이 세상은 복잡하다.
우리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이것은 진리이고 깰 수 없는 진실이다.
정말 그런것일까?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의 많은 현상들은 원인과 결과의 논리적인 관계로 묶여 있다.
따라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고 현상을 규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왜?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왜?라는 질문을 사용해서 현상을 깊이 파고들면 나타나는 현상은 통제해야 할 원인이 급격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한 원인이 점점 늘어날수록 우리는 세상이 더욱 더 복잡해진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원인이 통제가 불가능해지기 전에 그 원인을 찾는 과정을 멈춰버린다.
하지만 그러한 한계를 뛰어 넘어 원인을 찾는 과정을 반복해서 더욱 더 나아가면 실제로는 반대의 일이 일어난다.
모든 원인이 다시 한곳으로 수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충분히 파고 들어갈 수 만 있다면 아주 소수의 요소들이 그 모든 원인의 근본 원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그 근본원인을 거머쥘 수 있다면 우리가 복잡하다고 인식했던 이 세상이 실제로는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즉, 왜라는 질문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면 그 결과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복잡성이 아니라 지극히 단순한 세상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어떤 현상을 단순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아주 적은 노력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을 그림으로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논리는 과연 옳은 것일까?
이 세상 모든 사물과 현상이 원인과 결과로 묶여 있는 아주 단순한 논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통용되는 것일까?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는 우리가 어떤 사물을 인식하고 규정할 때 변동성의 폭을 너무 좁게 잡는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위의 논리에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에 따라 예측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테스터를 시간당 결함 수로 인사 평가를 한다면 테스터는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대부분의 테스터들은 의미없고 중요하지 않고 발견하기 쉬운 결함만을 발견하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즉, 사람도 역시 원인과 결과에 따라 일정 부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의 평가 지침이 원인이 되고 사람의 행동이 결과가 되는 것이다.
물론, 사람의 모든 행동이 원인과 결과에 따라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 행동의 변동성의 폭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면 인간 행동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주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날씨, 원자 모형과 같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서 복잡성 안에 들어있는 단순성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복잡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단순성과 복잡성을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선입견이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잡는 아킬레스 건이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위 두 경우에 대해서 어느 것이 더 복잡한 것일까?
복잡성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다양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는 수많은 것' 또는 '사물을 설명하기 위해서 제공해야할 데이터 요소가 많은 것'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이 복잡성의 정의에 따르면 분명 'B'가 더 복잡한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A는 단 4개의 문장으로 표시할 수 있다면 B는 무수한 문장과 각 문장을 연결하는 설명으로 가득찬 문서를 작성해서 표시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위 경우가 만약 추상적인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라면 이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다.
그런데, 복잡성에 대한 또다른 정의가 있다.
두 경우에 대해 전체 관계를 정지시키기 위해 우리가 조정해야할 요소의 수가 몇 개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A의 경우 전체 관계를 정지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조정해야할 요소의 수는 4이다. 하지만 B의 경우는 각각의 요소가 원인과 결과로 묶여있고 그 원인과 결과를 따라 최종으로 도착하는 지점은 1이다. 하나의 요소만 통제함으로써 전체를 정지시킬 수 있다.
즉, 자유도가 크면 클 수록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어떤 것이 더 복잡한가?
처음에 우리는 B가 복잡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단순한 개념의 전환만으로 B는 단순한 것이 되었다.
이것이 내재된 단순성이다.
우리는 사물을 인식할 때 그 관계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이 우리가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장애가 된다.
집중해야 할 것은 원인이다. 관계에서 눈을 돌려 원인에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놀라운 진전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이것은 진리이고 깰 수 없는 진실이다.
정말 그런것일까?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의 많은 현상들은 원인과 결과의 논리적인 관계로 묶여 있다.
따라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고 현상을 규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왜?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왜?라는 질문을 사용해서 현상을 깊이 파고들면 나타나는 현상은 통제해야 할 원인이 급격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한 원인이 점점 늘어날수록 우리는 세상이 더욱 더 복잡해진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원인이 통제가 불가능해지기 전에 그 원인을 찾는 과정을 멈춰버린다.
하지만 그러한 한계를 뛰어 넘어 원인을 찾는 과정을 반복해서 더욱 더 나아가면 실제로는 반대의 일이 일어난다.
모든 원인이 다시 한곳으로 수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충분히 파고 들어갈 수 만 있다면 아주 소수의 요소들이 그 모든 원인의 근본 원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그 근본원인을 거머쥘 수 있다면 우리가 복잡하다고 인식했던 이 세상이 실제로는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즉, 왜라는 질문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면 그 결과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복잡성이 아니라 지극히 단순한 세상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어떤 현상을 단순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아주 적은 노력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을 그림으로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논리는 과연 옳은 것일까?
이 세상 모든 사물과 현상이 원인과 결과로 묶여 있는 아주 단순한 논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통용되는 것일까?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는 우리가 어떤 사물을 인식하고 규정할 때 변동성의 폭을 너무 좁게 잡는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위의 논리에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에 따라 예측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테스터를 시간당 결함 수로 인사 평가를 한다면 테스터는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대부분의 테스터들은 의미없고 중요하지 않고 발견하기 쉬운 결함만을 발견하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즉, 사람도 역시 원인과 결과에 따라 일정 부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의 평가 지침이 원인이 되고 사람의 행동이 결과가 되는 것이다.
물론, 사람의 모든 행동이 원인과 결과에 따라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 행동의 변동성의 폭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면 인간 행동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주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날씨, 원자 모형과 같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서 복잡성 안에 들어있는 단순성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복잡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단순성과 복잡성을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선입견이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잡는 아킬레스 건이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위 두 경우에 대해서 어느 것이 더 복잡한 것일까?
복잡성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다양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는 수많은 것' 또는 '사물을 설명하기 위해서 제공해야할 데이터 요소가 많은 것'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이 복잡성의 정의에 따르면 분명 'B'가 더 복잡한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A는 단 4개의 문장으로 표시할 수 있다면 B는 무수한 문장과 각 문장을 연결하는 설명으로 가득찬 문서를 작성해서 표시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위 경우가 만약 추상적인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라면 이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다.
그런데, 복잡성에 대한 또다른 정의가 있다.
두 경우에 대해 전체 관계를 정지시키기 위해 우리가 조정해야할 요소의 수가 몇 개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A의 경우 전체 관계를 정지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조정해야할 요소의 수는 4이다. 하지만 B의 경우는 각각의 요소가 원인과 결과로 묶여있고 그 원인과 결과를 따라 최종으로 도착하는 지점은 1이다. 하나의 요소만 통제함으로써 전체를 정지시킬 수 있다.
즉, 자유도가 크면 클 수록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어떤 것이 더 복잡한가?
처음에 우리는 B가 복잡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단순한 개념의 전환만으로 B는 단순한 것이 되었다.
이것이 내재된 단순성이다.
우리는 사물을 인식할 때 그 관계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이 우리가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장애가 된다.
집중해야 할 것은 원인이다. 관계에서 눈을 돌려 원인에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놀라운 진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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