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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8의 게시물 표시

구글 홈으로 전등을 꺼보자!!

지난 달 충동 구매로 구글 홈을 지른 후로.. 정신줄을 놓고 미친 듯이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안에서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비상금을 모조리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정신 차렸는데... 홈 오토메이션은 그냥 비싸고 좋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 가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 구축하기에는 너무 번잡하고 복잡하고 돈 많이 들고 몸 고생하고 힘들고 지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치네요.. 현재까지 구축해 놓은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제품의 허브는 당연히 구글 어시스턴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전자 제품은 다원DNS의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했습니다. 예전에 산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지름 LG 에어컨도 이번에 구글 홈이 정발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서 연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천장등... 이걸 구글 홈으로 제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검색해 봤습니다. 결론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너무 너무 낡고 꾸진 집이어서 배선에 중성선이라는게 없어서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뭔지 모를 전기 계열로 뭔가 막 어려운 그런 말이 많이 적혀 있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색한 결과로는 중성선이라는 것이 없어도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도 있다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건 SKT 누구만 지원하고 구글 홈에는 연결할 수 없어서 패스.. 고퀄이란 회사에서 출시 예정이라지만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특성상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제품.. 그외에도 어떤 중소기업 제품도 하나 있었는데.. 구할 방법이 쉽지 않고 디자인이 구려서 패스.. 이렇게 안되는 것인가 포기하려는 순간.. sonoff 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다시 검색, 검색, 검색.. 고민, 고민, 고민 하다가 과감하게 질러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리에서 구매하시던데.. 저는 그냥 국내 구매대행 업체 중에

자동 수도 꼭지와 LED 스마트 수온링크의 A/S 리뷰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제가 아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자동 수도 꼭지 https://murianwind.blogspot.com/2015/12/blog-post_23.html 그리고 LED 스마트 수온 링크 https://murianwind.blogspot.com/2018/05/led.html 두 제품 모두 제가 추천했던 제품인지라.. 시간이 흐르고 A/S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두 제품 모두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신뢰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A/S에 대해서도 일부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자동 수도 꼭지 이 제품을 2015년 11월에 구매했는데.. 1년 정도 지난 2016년 12월에 고장이 생겼고 2017년 1월에 유상으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정도 지난 2018년 1월에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2018년 3월 고객센터와 통화를 한번 했지만 지금은 그냥 고장이 난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통화 당시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수리를 받으려면 수도 꼭지를 분리해서 택배로 보내야 하는데, 이게 그렇게 막 쉽고 그렇지 않습니다. 수도 꼭지 연결 부위가 잘 보이는 집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저희 집의 경우는 수도 꼭지 연결 부위가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의 손의 감으로 드러 누워서 분리해야 합니다. 분리 이후에는 수리 기간동안 사용할 다른 수도 꼭지를 연결해야 하고 수리가 끝다고 돌아오면 다시 연결하고.. 에휴.. 생각만 해도 너무 갑갑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제가 산 제품은 배터리로 구동하는 제품이었는데 배터리 전원이 모두 소진되고 난 후 고장이 발생한 걸로 보아 수리 받는다 해도 다시 고장날 확률이 너무 높아 보여 그냥 포기했습니다. 중소기업에게 너무 큰걸 바라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런 제품이라면 출장 서비스 정도는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으니.. 수리가 쉽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 제품을 구매하실 분은 A/S가 쉽지 않다

후드 렌탈 서비스 후기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보면 여러 유해한 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주방에서 조리를 하는 사람의 발암율이 높다는 기사도 있었죠. 그래서 조리를 할때는 꼭 후드를 통해서 유해한 연기나 기타 물질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조리 후에는 환기를 해야 하지만, 후드를 매번 돌리는 것도 귀찮고 추운 겨울에는 환기도 쉽지 않죠. 가장 귀찮은 것은 후드의 필터 교체일 것입니다. 매번 신경써서 교체하는 것고 귀찮고 찐득찐득한 기름때는 어후~~~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마 후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실 겁니다. 사랑하는 내자분을 위해서 이리저리 검색하가다 후드를 렌탈해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센서를 통해서 후드를 자동으로 실행까지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에 한번씩 방문해서 필터 교체와 청소까지 해둔다고 해서 낼름 신청해 봤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흘러서 저번달에 처음으로 방문 서비스도 받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소감과 후기를 적어봅니다. 1. 너무 너무 편합니다. 신경쓸것이 하나 없습니다. 자동으로 켜지고 자동으로 꺼지고 너무 너무 좋습니다. 2. 방문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적힌 것처럼 꼼꼼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만큼 구석 구석 청소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뭐.. 저희 집이 기름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필터 교체만으로도 렌탈비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3. 대기 전력은 4Wh 입니다. 돌아가면 당연히 더 들어가지요. 저희 집은 매일 평균 100Wh 정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이면 3Kwh 정도의 전력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4. 3Kwh의 전기도 아까워서 스마트 플러그로 밤에는 켜지고 낮에는 켜지게 설정해 봤는데, 오작동이 일어나서 그냥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5.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웬만한 싱크대 상부장에는 대체로 어울릴거라고 생각됩니다. 6. 렌탈은 웰릭스 렌탈이라는 회사가 진행하는데.. 일처리가 좀 깝깝합니다. 공무원 집단 같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 사용기 두번째

두번째 사용기는 SNS에 짧게 기록할까? 블로그에 적어둘까? 고민하다가... SNS는 휘발성이 강하니 검색이 용이하도록 블로그에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두번째 사용기는 딱 한가지 주제만 다루겠습니다. 집에서 구글 홈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면서.. 아주 아주 쓸모없지만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아이들 방에 구글 홈을 설치하고 구글 홈으로 애들을 깨우는 것이죠. 조금만 소리쳐 불러도 다 들리는 코딱지만한 집에서 의미 없는 돈지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애들이 자꾸 안방의 구글 홈에 와서 노는 바람에 제 자유시간이 줄어든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하이마트 대란을 틈타 구글 홈 미니를 3만원에 2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아이들 방에 설치를 했습니다. 제가 각 방마다 구글 홈을 설치하면서 원했던 것은 무전기와 같은 기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방의 구글 홈에서 아들 방에 있는 구글 홈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죠.. 결론은 안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꿈를 꾸시는 분은 괜시리 돈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나중에 기능이 업데이트 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안됩니다. 솔직히 구글 홈 스피커의 이름은 왜 바꿀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 각 구글 홈 스피커에 이름을 정해줄 수 있어서 될 줄 알았거든요. 구글 어시스턴트의 방송 기능은 기본적으로 모든 스피커에 동일한 메세지가 출력됩니다. 특정 스피커에만 방송하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그룹이라는 기능을 통해 출력되는건 음악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아들 방과 딸 방의 구글 홈을 각각의 그룹으로 설정한다면 해당 그룹에 속한 구글 홈에 출력할 수 있는건 음악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무전기와 같은 기능은은 없습니다. 대신 각 방마다 알람을 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루틴 기능은은 시간에 따라 실행하도록 설정할 경우 루틴이 실행

전력 측정 플랫폼 회사 에너톡과 다원디엔에스 개인적 비교

저희 집은 가전 제품의 전력 사용량 측정을 위해 2개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코어드의 에너톡이라는 서비스와 다원디엔에스의 파워매니저라는 서비스입니다. 에너톡은 제품이 출시된 2015년부터 사용하고 있고, 다원디엔에스의 스마트 플러그는 아직 한달이 채 안되었습니다. 제가 왜 2개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두 서비스의 차이점과 장/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에너톡은 집안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인지하는데는 좋습니다. 그런데, 앱에서 알람에 관해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전기 사용량을 매번 앱을 실행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면 집안 전체의 전기 사용량 확인이 다원디엔에스는 불가능하냐? 그건 아닙니다. 다원디엔에스에도 분전반에 연결해서 집안 전체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원디엔에스보다 에너톡이 가지는 장점은 크게 2가지인 듯 합니다. 첫번째는, 에너톡 장비는 분전반 안에 설치할 수 있는 작은 스위치 크기의 제품이 있어서 미관상 보기가 좋습니다. 두번째는, 에너톡은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유료 서비스 가입 시) 다원디엔에스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보기가 힘듭니다. 새로 고침 버튼도 없고 기본적으로, 시/일/월/년 으로 추세를 보는데 최적적화되어 있습니다. 에너톡은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보기는 편하지만 주기별로 추세를 보는 건 정말 힘듭니다. 앱의 사용성도 다원디엔에스가 좀 더 낫습니다. 에너톡에서 아쉬운 점은 분명 에너톡에서도 개별 전기 제품의 전력량을 측정하는 플러그를 개발을 했었는데 시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앱의 사용성 개선도 언제부터인가 정체 상태입니다. 실제 고객 입장에서는 조금 갑갑합니다. 항상 불안한 것은 회사가 어느 순간 사라지지는 않을까? 라는 공포입니다. 이런 종류의 서비스는 결국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에너톡은 관련된 시그널이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