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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봇 & 스위치봇 허브 미니 간단 사용기

제 블로그에 예전부터 오셨던 분들은 제가 사브작 사브작 홈 오토메이션을 어설프게 해온 것을 아실겁니다.

작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도어락 자동화에 도전해봤습니다.

우리 나라에 자체 서비스로 앱을 통해 도어락을 제어하는 제품은 꽤 있습니다.

게이트맨도 있고, 키위도 있고, 삼성도 있죠..

그런데.. 전 그것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도어락이 필요했는데...

그런건 안만들더라구요..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웬지 해보고 싶은데...

언제 제품이 출시될지도 몰라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스위치봇이라는 제품으로 도어락을 버튼을 꾹 누르는 방법을 찾아서 스위치봇이 직구가 아닌 국내에 출시되었길래 낼름 구매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스위치봇 제품에 대한 내용이나 구매는 https://www.wakers.shop/ 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스위치봇에 스위치봇을 구글 홈에 연결시키기 위해 스위치봇 허브 미니까지 구매했습니다.

스위치봇 허브 미니가 없으면 스위치봇을 외부에서 제어하거나 구글 홈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구매한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이 제품이 RF 리모컨 기능이 지원됩니다.

집에 있는 모니터를 제어할 필요가 있어서 이참 저참으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제품 등록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스위치봇 허브 미니에 RF 리모컨을 등록해서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로 모니터를 제어하고 싶었던 부분은 컴퓨터에서 크롬캐스트로 외부 입력을 때에 따라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리모컨을 찾는게 너무 불편해서였습니다. 

어차피 리모컨은 외부 입력 바꿀 때 빼고는 쓸 일도 없는지라.. 매번 어디로 사라지면 정말 불편해서 이걸 자동화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등록하고 여기에 리모컨을 등록하니.. 구글 홈에 등록된 리모컨이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런데, 등록된걸 확인해보니 전원 On/Off만 제어되는 것이고, 나머지 버튼은 구글 홈으로 제어가 안되어서.. 아.. 이건 망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여기 저기 살펴보다 방법을 찾았습니다.

스위치봇 허브 미니에 등록된 리모컨의 여러 버튼을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 명령으로 제어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스위치봇 앱을 실행해서 왼쪽 햄버거 메뉴를 눌러서 자돟화 설정 Scene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에 추가를 해보면 아래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조건 추가에 수동 실행을 선택합니다.


그 다음에 동작 추가를 선택하시면 등록한 리모컨이 보이실 겁니다. 여러개 등록해 두셨으면 여러개가 보이겠죠.. 여기서 원하는 리모컨을 선택하시고 원하는 버튼을 선택하십니다.


동작은 여러개가 추가되기 때문에 원하시면 여러개의 버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외부 입력 누르고 외부 입력 누르고 확인 버튼 누르는 식으로 구현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채널 변경이나 음성을 한번에 10만큼 변경하는 기능도 응용해보시면 여러가지로 구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에 적절한 이름을 입력하고 저장하시면 됩니다.

다음에 구글 홈 앱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구글 홈 앱에서 루틴을 선택하시고 루틴 관리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루틴 추가를 해줍니다.

적절한 명령어를 입력하시고 어시스턴트가 실행할 작업의 작업 추가를 선택하신 다음에 자주 사용하는 작업 둘러보기를 선택하십니다.


여기서 테마 조정을 선택해서 들어가시면 아까 스위치봇에서 만들었던 Scene가 보이실 겁니다. 그걸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다 설정되었으면 저장하신 다음에 구글에게 지정한 음성 명령을 내리시면 스위치봇 허브 미니가 원하는 장비에 리모컨으로 내릴 수 있는 여러 명령을 순차로 적용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반응 속도가 썩 빠르지는 않습니다.

하루 정도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스위치봇과 스위치봇 허브 미니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1. 스위치봇 반응 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블루투스로 직접 연결되어 있을 때는 제법 빠릿 빠릿 한데..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통해서 제어할 때에는 생각보다 딜레이가 있습니다.

2. 스위치봇은 모드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스위치를 On/Off로 제어하는 모드, 다른 하나는 그냥 꾸욱~~ 누르는 스위치 모드 이렇게 2가지입니다.

하지만 구글 홈에 등록해보면 모드 상관없이 On/Off로만 등록됩니다. 스위치 모드면 정말 스위치로 등록되면 좋겠지만 그건 안되나봅니다.

어쨌든 스위치봇은 스위치모드로 설정하고 구글 홈에서 제어할 때 예를 들어, On을 누르고 도어락을 연 상태에서 문을 잠그기 위해 다시 On을 누르면 딜레가 무척 길어집니다. 여기서 Off를 누르면 딜레이가 짧아집니다. 그러니까 스위치봇 앱에서는 그냥 버튼으로 동작하지만 구글 홈 앱에서는 On/Off 스위치로 동작한다는 얘기입니다. 문을 열때 On을 눌렀다면 닫을 때는 Off를 눌러줘야 빠릿 빠릿하게 동작합니다. 이해는 하겠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도어락을 열기 위해 한번만 누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누르려면 이게 현재 On 상태인지 Off 상태인지 헷갈립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문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킁...

뭐 동작에는 문제가 없지만 때에 따라서는 반응이 느릴 수 있다는거고..그거에 당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몰라서.. 이게 왜 빨랐다가 느려졌다가 그러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3. 스위치봇이 동작하면 알림이 있으면 좋겠는데.. 설정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위치봇 동작 여부를 알수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IFTTT로 구현해볼까 했는데.. 안되네용.. 흠..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4.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능도 있으면 좋겠는데.. 막상 스위치봇 앱에서 위치 정보 권한은 요구하지만 관련 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기능을 이용하시려면 IFTTT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집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도어락을 해제하려면 IFTTT에서 관련 애플릿을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점점 더 앱이 많아지네요.

어쨌든 리모컨도 구글 어시스턴트로 자동화하고 도어락도 자동화되니 뿌듯하긴합니다.

아.. 그리고.. 스위치봇은 주변에 앱이 설치되어 있고 블루투스가 켜진 디바이스가 있으면 아무데나 다 연결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도어락으로 스위치봇을 쓰시려면 반드시 비밀번호를 설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위치봇을 외부에서 제어하려면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하고 나면 비밀번호 설정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스위치봇은 구매하신 분들은 꼭 비밀번호를 먼저 설정하시고 그 다음에 한번 스위치봇을 실행시키신 다음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성화 해주셔야 합니다.


순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구글 홈에서 스위치봇을 제대로 인식해서 동작하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혹시 스위치봇의 리모컨 페어링이 무슨 기능인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위치봇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영어로 찾아보면 되는데 영어 읽기는 귀찮아서리..

한국어로 된 자료가 많지를 않네요.. 쓰는 분들이 많지 않은 듯...

가격도 만만치 않기도 하고..

하지만 스마트 플러그와 함께.. 잘만 활용하면 많은 부분에서 집안의 여러 디바이스를 자동화하기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혹시 쓰시는 분들이나 쓰고 싶으신 분들끼리 정보를 많이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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