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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 - Q-Dir

마이크로스프트사의 윈도우는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다.

안쓰자니 벗어날 수 없고 쓰자니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머.. 최근에 발매된 윈도우 7은 분명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도 윈도우는 불편한 것이 꽤 많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윈도우 탐색기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윈도우 탐색기의 기본 설정만으로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시겠지만 여러 폴더에 걸쳐 있는 파일들을 복사하거나 옮기는 일이 많은 사람들은 폴더 수만큼 윈도우 탐색기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폴더 수만큼 열어둔 탐색기의 수만큼 컴퓨터의 자원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요즘 같이 컴퓨터 자원이 펑펑 남아도는 시절에는 별로 상관도 없는 얘기지만 4년이 다된 노트북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서는 눈물이 난다.

더 불편한 것은 창의 크기를 일일이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탐색기는 여는 순서대로 그냥 겹쳐져서 열리게 된다. 탐색기 창 3개만 열어도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서나 화면 안에서 내가 원하는 화면 찾는 것은 무척 힘들다..

사설이 너무 길어졌다. 어쨌든 이런 저런 전차로 많은 분들이 기존의 윈도우 탐색기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다. 기존에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국산 프로그램으로는 flyExplorer 가 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가뭄에 콩나듯 하고 가끔 다운된다.ㅡㅡ; 그리고 아주 쪼끔 무겁다.

외산 프로그램으로는 아마도 논란의 여지가 없을 듯한 Total Commander 가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30일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쉐어웨어이다. 돈주고 사야한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국내의 거의 모든 사용자는 그냥 과자 먹여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 돈 주고 쓰고 있다는 분 손에 꼽아 볼 수 있겠다.

고로 이런 저런 무료 프로그램을 찾아 정처없이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지만 도무지 뭐 하나 맘에 드는 녀석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아래 그림처럼 여러 파일 리스크가 하나의 폴더 창을 공유하는 구조로 된 것들이 많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불편한 것이 폴더 창에 출력되는 위치가 도데체 어떤 파일 리스트의 위치인지 알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래 그림처럼 각 파일 리스트마다 별도의 폴더 창이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여기서 소개하는 'Q-Dir' 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파일 리스트를 지원하고 각 파일 리스트마다 각각의 폴더 창을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는 내가 즐겨 사용하는 파일 리스트 모양이다. 아래 모양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컴퓨터의 화면 해상도에 따라 간편하게 파일 리스트 모양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다. 무려 12가지나 지원한다.

그리고 한글 메뉴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다. 필요할 경우 포터블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유니코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 입출력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64비트 컴퓨터 운영체제도 지원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윈도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매번 홈페이지에서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업데이트를 해줘야만 한다.

하지만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 특성 상 업데이트가 특별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아닌 이상 평상 시 사용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괜찮지 않은가 싶다.

혹시나 괜찮은 윈도우 탐색기 프로그램을 찾고 있으시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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