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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샤오미 Mi A2 구매 두번째 후기

지난 후기( https://murianwind.blogspot.com/2019/03/mi-a2.html ) 이후로 주말에 조금 더 사용하면서 빠진 부분이 있어 두번째 후기를 올립니다. 1. Mi A2는 IR 적외선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가전 제품에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매번 리모컨 찾는게 일이었는데.. 편합니다. 대신에 정확히 컨트롤 할 가전 제품을 가리켜야만 됩니다. 리모컨처럼 넓은 범위에서 가전 제품을 제어하지는 못합니다. 2. 3월 보안 패치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ㅠㅠ 차량과 연결하면 파일전송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파일 전송을 선택해도 자동으로 풀려버립니다. 해외 커뮤니티에도 일부 보고된 걸 보면 폰의 버그 같은데.. 언제 해결될지는 기약이 없어보입니다. ㅠㅠ 3. 위치 공유 기능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치 공유를 하면 상대편에게 해당 사용자가 오프라인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동작하지 않습니다. 지도 앱에서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4. 통신사에 OMD 단말을 등록하고 전화 앱에서 *#*#86583#*#* 코드를 입력하고 나면 VO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SKT 기준으로 샤오미가 아닌 기타로 등록하는 것이 MMS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우선은 VOLTE가 되기는 하는데 가끔 끊어집니다. 끊어지는 경우 심카드를 뽑았다가 다시 꼽으면 활성화됩니다. 다른것보다는 저에게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위치 공유가 되지 않는 부분이 가장 문제네요.. 다음 패치 때는 과연 수정이 되는걸까요?

샤오미 Mi A2 구매 후기

작년에 구매해서 잘 쓰던 제 픽셀이 올 초부터 비실비실 대더니 이제는 아무리 충전을 해도 충전기를 뽑으면 1분도 못버티는 그런 상태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새로운 폰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픽셀이 사진도 잘 찍히고 무엇보다 픽셀 1은 사진 원본 이미지로 평새 무제한 업로드라는 어마어마한 메리트 때문에 기기 변경 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살다 살다 배터리가 아주 나가버리는 진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누리망에 찾아보니 배터리 교체는 어려울 것 같더군요. 저는 똥손인지라.. ㅠㅠ 그래서 폰을 장만해야하는데.. 저는 가난한 유부남이기 때문에 픽셀 3 같은 고가 폰은 엄두도 못내겠고.. 저는 구글 순정 오덕후라서.. 삼성이나 LG나 그런 폰 안좋아합니다. 샤오미는 더더구나 싫어합니다. MIUI 저는 적응 못하겠더군요.. 이젠 늙어서 그런가... 그래서 안드로이드 원 단말을 구해보자.. 라고 검색해 보니.. 우리 나라에서는 샤오미의 Mi A1, 샤프의 아쿠오스 같은 폰이 있던데.. 흠.. 마음에 안듭니다. 최근에 LG에서 나온 Q9 One이 정말 정말 탐이 났는데.. 썩을 LG U+ 전용이라서 저는 가개통 중고를 어디서 구해야 하는데.. 중고 가격이 40만원입니다. 큽.. ㅠㅠ 이것도 비싸다면 비싼거고.. 가개통 중고라는 것이 찜찜해서.. 이것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나 2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샤오미 Mi A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 몇일 사용해 보니 싼 이유도 있지만 아주 몹쓸 폰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장단점에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디자인은 그냥 무난하다.. 정도입니다. 딱 옛날 디자인이네요. 노치가 없는 걸로 만족합니다. 위와 아래 베젤이 광활한 옛날 디자인입니다. 성능이라고 해봐야.. 저는 그냥 음악 듣고 메일 확인하고 그런 용도이기 때문에 크게 느끼지 못하겠네요. 배터리는 부족하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지금까지 중고폰만 쓰다가 정말로 한 5년만

내가 생각하는 제로페이가 잘 보급이 되지 않는 이유..

어제 기레기들이 이런 똥글을 싸질렀더군요.. '제로페이' 한 달 결제총액 2억원 미달…카드의 0.0003% 뭐 지난 2년동안 기레기들이 매일 매일 싸질러대는 똥은 무조건 문재인 정부가 하는건 다 나빠요.. 였으니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하다못해 북미회담 결렬마저 환영한다고 잘 된 일이라고 싸질러대는게 기레기들이니.. 하아.. 그런데, 제로페이를 기레기들의 시선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분명 한계가 있긴 있습니다. 엊그제 민주당 관계자들이 시장에 몰려가서 제로페이를 시연하는 영상을 보면 대충 감이 올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A32BcvtETWY?t=83 동영상 앞부분에 혐짤이 있어서, 링크로 삽입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본 사람으로 제로페이가 보급이 잘 되지 않는 이유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1. 카드는 물리적인 도구로 존재하지만 제로 페이는 앱으로 존재합니다. 즉, 스마트폰이라는 물리적인 도구에 내 의지로 무언가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죠. 네.. 귀찮습니다. 그리고 설치만 한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회원 가입도 해야 하고... 비밀번호도 설정해야 하고.. 초기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카드는요.. 그냥 전화하면 발급 됩니다.(물론 세부적인 작업이 더 있지만 그래도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것만큼은 아닙니다.) 2. 결제 과정에서 카드는 그냥 내가 카드를 결제를 진행하는 사람에게 넘기고 나면 나는 할 일이 없습니다. 나중에 영수증에 금액이 잘 찍혔는지, 한도 초과는 안되었는지.. 정도만 신경 쓰면 되지.. 딱히 신경 쓸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페이는 결제 금액도 내가 입력해야하고, 제대로 지불되었는지도 확인해야하고 번거롭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건 QR코드만 딱 찍으면 그냥 결제가 되는걸 상상했던 건데.. 상상했던 거와 너무 다르고 번잡하고 귀찮습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제로페이는 카드와 같은 결제보다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