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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뽁뽁이 히트온 시공 후기

누리망에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바르는 뽁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만 되면 동상이 걸릴 것만 같은 집 안을 좀 따뜻하게 할 수만 있다면 좋은 선택일 것 같아.. 고민을 하다가 하다가 겨울 다 지나가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여름에도 단열 효과가 쪼꼼 있다고 해서.. 그냥..)

단열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우선 베란다 창문이 너무 너무 투명해서 반투명한 효과를 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어쨌든 구매해서 발라보았습니다.

시공은 그냥 룰러 좀 굴릴 줄 안다면 매우 쉽게 시공이 가능합니다. 그냥 벅벅 바르면 됩니다.

시공을 한 후 모습입니다. 저는 반투명한 유리를 원했는데.. 약간 불투명 해지기는 했지만.. 아주 뚜렷하게 불투명 해졌다고 보기는 좀 애매합니다. (밤에는 확실히 불투명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불투명한 유리와 비교해 본 사진입니다.


발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투명한 유리와 비교하면 꽤 반투명해졌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더 불투명한 효과를 원한다면 몇 번 더 덧바르면 됩니다.

그런데, 덧바를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벅벅 문질러서 바르면 기존에 발랐던 부분이 녹아서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한겹 입힌다는 생각으로 바르는게 중요합니다.

제거는 물을 뿌린 후 손으로 쫘악 떼어내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고.. 물을 뿌린 다음에 긁개 같은 것으로 살살 긁어주면 지우개 똥처럼 지워집니다.

처음에 바를 때 너무 얇은 것 아닌가 싶어서 여러번 덧 바르시면 줄줄 흘러서 나중에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한겹 바른다고 생각하시고 바르시면 됩니다.

가까운 곳에서는 롤러 자국이 보이지 않지만 멀리 떨어져서 햇빛이 비치면 확연하게 롤러 자국이 보이기는 합니다.

정말 단열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투명한 유리에 반투명 효과도 줄 수 있고, 시공도 간편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공하시고 싶은 분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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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365 구독 결제 후기

최신의 MS Office가 필요해져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원드라이브 1테라바이트 구독한다고 생각하고 Office 365 구독을 신청해보았는데.. 간만에 참 힘든 경험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간단하게 공유해 볼까 합니다.

MS 홈페이지의 사용성은 최악의 경우에 대한 모범적 사례라고 해도 무방하다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인데요..

이번에도 Office 365 구독을 하면서 하아... 다시 생각해도 여전히 한숨이..

1. 구매 시 카드로 구매해야 하는데.. VISA 카드 등록 후 구매 시 해외 결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Personal이 매월 8900원이라고 하지만 실제 결제 금액은 수수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훨씬 더 비쌉니다. 상담원은 해당 내용이 구매 시 안내된다고 하는데.. 전 그런 내용을 본적이 없네요.

2. 해외 결제 수수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홈페이지에서 이니시스 구매 대행으로 카드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3. 이니시스 카드 등록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가능합니다. 엣지, 파폭, 크롬 다 안됩니다. 왜냐하면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4.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카드 등록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에러가 무진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일단 에러창이 뜨면 익스플로러를 재실행해서 다시 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ㅠㅠ

5. 이니시스 카드 등록을 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10에서는 하드 디스크의 공인인증서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오직 USB의 공인인증서만 인식합니다. 왜일까요? 상담원은 이니시스 측에 문의하랍니다. ㅡ.ㅡ

6. 어렵사리 이니시스 카드 등록을 했지만 막상 구독 결제를 하려고 하면 결제 옵션으로 이니시스 카드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불러올 수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아무리 뒤져도 못찾겠더군요..)

7. 결제는 상담원을 통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즉, 홈페이지에 안내된 가격으로 Office 365를 구독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플러그인을 깔고 이니시스 카드를 등록한 다음 상담원을 통해서 결제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미 VIS…

샤오미 Mi A2 구매 두번째 후기

지난 후기(https://murianwind.blogspot.com/2019/03/mi-a2.html) 이후로 주말에 조금 더 사용하면서 빠진 부분이 있어 두번째 후기를 올립니다.

1. Mi A2는 IR 적외선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가전 제품에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매번 리모컨 찾는게 일이었는데.. 편합니다. 대신에 정확히 컨트롤 할 가전 제품을 가리켜야만 됩니다. 리모컨처럼 넓은 범위에서 가전 제품을 제어하지는 못합니다.

2. 3월 보안 패치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ㅠㅠ 차량과 연결하면 파일전송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파일 전송을 선택해도 자동으로 풀려버립니다. 해외 커뮤니티에도 일부 보고된 걸 보면 폰의 버그 같은데.. 언제 해결될지는 기약이 없어보입니다. ㅠㅠ

3. 위치 공유 기능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치 공유를 하면 상대편에게 해당 사용자가 오프라인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동작하지 않습니다.

지도 앱에서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4. 통신사에 OMD 단말을 등록하고 전화 앱에서 *#*#86583#*#* 코드를 입력하고 나면 VO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SKT 기준으로 샤오미가 아닌 기타로 등록하는 것이 MMS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우선은 VOLTE가 되기는 하는데 가끔 끊어집니다. 끊어지는 경우 심카드를 뽑았다가 다시 꼽으면 활성화됩니다.

다른것보다는 저에게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위치 공유가 되지 않는 부분이 가장 문제네요..

다음 패치 때는 과연 수정이 되는걸까요?

샤오미 Mi A2 구매 후기

작년에 구매해서 잘 쓰던 제 픽셀이 올 초부터 비실비실 대더니 이제는 아무리 충전을 해도 충전기를 뽑으면 1분도 못버티는 그런 상태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새로운 폰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픽셀이 사진도 잘 찍히고 무엇보다 픽셀 1은 사진 원본 이미지로 평새 무제한 업로드라는 어마어마한 메리트 때문에 기기 변경 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살다 살다 배터리가 아주 나가버리는 진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누리망에 찾아보니 배터리 교체는 어려울 것 같더군요. 저는 똥손인지라.. ㅠㅠ

그래서 폰을 장만해야하는데.. 저는 가난한 유부남이기 때문에 픽셀 3 같은 고가 폰은 엄두도 못내겠고..

저는 구글 순정 오덕후라서.. 삼성이나 LG나 그런 폰 안좋아합니다. 샤오미는 더더구나 싫어합니다. MIUI 저는 적응 못하겠더군요.. 이젠 늙어서 그런가...

그래서 안드로이드 원 단말을 구해보자.. 라고 검색해 보니..

우리 나라에서는 샤오미의 Mi A1, 샤프의 아쿠오스 같은 폰이 있던데.. 흠.. 마음에 안듭니다.

최근에 LG에서 나온 Q9 One이 정말 정말 탐이 났는데.. 썩을 LG U+ 전용이라서 저는 가개통 중고를 어디서 구해야 하는데.. 중고 가격이 40만원입니다. 큽.. ㅠㅠ 이것도 비싸다면 비싼거고.. 가개통 중고라는 것이 찜찜해서.. 이것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나 2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샤오미 Mi A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 몇일 사용해 보니 싼 이유도 있지만 아주 몹쓸 폰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장단점에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디자인은 그냥 무난하다.. 정도입니다. 딱 옛날 디자인이네요. 노치가 없는 걸로 만족합니다. 위와 아래 베젤이 광활한 옛날 디자인입니다.

성능이라고 해봐야.. 저는 그냥 음악 듣고 메일 확인하고 그런 용도이기 때문에 크게 느끼지 못하겠네요.

배터리는 부족하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지금까지 중고폰만 쓰다가 정말로 한 5년만에 새폰을 만져보니 불만이 없습니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제로페이가 잘 보급이 되지 않는 이유..

어제 기레기들이 이런 똥글을 싸질렀더군요..

'제로페이' 한 달 결제총액 2억원 미달…카드의 0.0003%

뭐 지난 2년동안 기레기들이 매일 매일 싸질러대는 똥은 무조건 문재인 정부가 하는건 다 나빠요.. 였으니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하다못해 북미회담 결렬마저 환영한다고 잘 된 일이라고 싸질러대는게 기레기들이니.. 하아..

그런데, 제로페이를 기레기들의 시선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분명 한계가 있긴 있습니다.

엊그제 민주당 관계자들이 시장에 몰려가서 제로페이를 시연하는 영상을 보면 대충 감이 올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A32BcvtETWY?t=83

동영상 앞부분에 혐짤이 있어서, 링크로 삽입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본 사람으로 제로페이가 보급이 잘 되지 않는 이유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1. 카드는 물리적인 도구로 존재하지만 제로 페이는 앱으로 존재합니다. 즉, 스마트폰이라는 물리적인 도구에 내 의지로 무언가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죠. 네.. 귀찮습니다.
그리고 설치만 한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회원 가입도 해야 하고... 비밀번호도 설정해야 하고.. 초기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카드는요.. 그냥 전화하면 발급 됩니다.(물론 세부적인 작업이 더 있지만 그래도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것만큼은 아닙니다.)

2. 결제 과정에서 카드는 그냥 내가 카드를 결제를 진행하는 사람에게 넘기고 나면 나는 할 일이 없습니다. 나중에 영수증에 금액이 잘 찍혔는지, 한도 초과는 안되었는지.. 정도만 신경 쓰면 되지.. 딱히 신경 쓸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페이는 결제 금액도 내가 입력해야하고, 제대로 지불되었는지도 확인해야하고 번거롭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건 QR코드만 딱 찍으면 그냥 결제가 되는걸 상상했던 건데.. 상상했던 거와 너무 다르고 번잡하고 귀찮습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제로페이는 카드와 같은 결제보다는 송금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송금이라는 과정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