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차에서 사용하던 햇빛가리개가.. 거의 수명이 다해서.. 인스타 쿠팡 광고에서 보이던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333603135 이 녀석을 구매해봤습니다. 설치하고 딱 3일 써봤는데.. 그냥 철거했습니다. 혹시 스파크 차주이신 분들은 이 제품 구매하지 마세요.. 뭐가 문제냐.. 우선 앞문입니다. 스파크 앞문이 수평이 아니더라구요.. 전 왜 몰랐을까요?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창틀에 부착이 되지를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주행 중에 덜그덕 덜그덕 소리가 계속 납니다. ㅠㅠ 그리고 뒷 좌석은 창문의 위와 아래가 수평이 되지 않는 자동차의 경우에는 햇빛가리개를 펼치면 평평하게 펼쳐지는게 아니라 쭈글 쭈글 울어버립니다. 그리고 구매하면 구성품에 프라이머가 들어있긴 한데.. 어떤건 비쩍 말라비틀어져서 아예 쓸모 없는 것도 있고.. 어떤건 발라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붙어있지를 못하고 계속 떨어지네요. 기존의 접착 테이프는 제거하기도 힘들고.. 에휴... 어쨌든 비싼 돈 주고 구매하긴 했는데.. 당근에 내다 팔기도 참 애매하게 되었네요.. ㅠ
제 내자분은 아직도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작년에 혹시나 해서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Q35를 구매해서 조공해봤지만 결국은 안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추운 겨울에 제가 귀마게 용으로 잘 사용해왔는데.. 여름이 되니.. 와.. 이건 너무 덥고 무거워서 못쓰겠더라구요. 아이폰도 사고 애플 워치도 샀으니.. 다음은 에어팟인데....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에어팟 프로 2는 ... 네... 너무 비싸더라구요... 이건 내자분께 얘기해봐야 결제가 될리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던차에.. 네.. 저는 봐버리고 말았습니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 플러스의 그 영롱한 투명 버전의 자태를... 급 뽐뿌가 왔지만.. 여전히 20만원의 고가더라구요... 초기 출시 시기에 이벤트로 16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정도 가격이면 선 결제 후 보고 하면 될거 같은데.. 20만원은 너무 너무 비싸서 침만 삼키던 차에.. 당근에 15만원에 올라온 물건을 덥석 물었습니다. 애플 뮤직 6개월 프로모션 코드도 사용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제품이라서 그냥 질렀습니다. 이상하게 인터넷이 실제 리뷰 게시물을 찾기 힘들어서.. 고민을 잠깐 했지만.. 그 투명하고 영롱한 자태에 그만... 어쨌든 구매하고 한달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1.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한 것과는 좀 다르고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Q3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활성화하면 이게 소리를 막아준다기보다는 주변의 작은 소음만 제거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옆에서 소근 거리는 소리나 선풍기 바람 소리 같은 작은 소리들이 사라지고 음악 같은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가 굉장히 뚜렸해지만 지하철 안내 방송 같은 조금 큰 소리는 그냥 들립니다. 그래서 주변음 허용 모드를 켜보면 너무 시끄러워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전 에어팟 프로 2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아주 못쓸 정도의 성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 저는 귓구멍이 너무 작아서 XS 사이즈의 이어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