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혁신의 순서로 5S 3I 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5S와 3I란 경영 혁신 절차 8단계의 머리 글자를 딴것으로 분업화, 전문화, 표준화, 과학화, 시스템화, 집적화, 지능화, 비상식화를 말합니다. 관련된 내용은 http://murian.textcube.com/351 나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5S 3I를 기반으로 Agile 과 Waterfall 의 관계에 대하여 나름대로 각색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저는 Agile 은 절대 은총알이 될 수 없다는 것과 Waterfall 조차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없는 조직은 Agile 을 도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S 3I가 아래와 같은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설명을 하자면 전문화와 표준화는 거의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가장 초기 단계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문화와 표준화를 묶어주는 아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과학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화는 부분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발생하지 않는 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표준이나 인증을 도입하는 경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문화, 표준화, 단순화 즉, 생산성 혁신의 기본 3S 는 순차적이라기보다는 병렬적으로 발생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활동을 유기적으로 묶어주는 것이 과학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4가지 활동이 묶이면 하나의 시스템 즉, 프로세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Waterfall 은 이 4가지 활동으로 묶여진 하나의 프로세스 즉, 방법론인 것입니다. Waterfall 안에는 전문적인 분업조직과 R&R이 있고, 그러한 활동들에 대한 표준적인 사항들이 있으며 그러한 사항들을 측정하는 측정 지표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 Waterfall 로도 충분한 환경이었다면 이 환경에 충격을 가한 것이 1I 즉, 집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흘러 고객은 변했고 고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