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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나는 테스트 노예를 거부한다.

노예란 다른 사람의 소유권 하에 놓아져 강제로 부림을 당하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테스트 노예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테스트 노예란 이러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분석/설계한 테스트 케이스를 그냥 수행하는 사람
자신의 의지로 테스트를 분석/설계하지 못하는 사람

내 일천한 이 업계에서의 경력과 밑도 끝도 없는 부족한 지식으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어떤 테스터는 분명 자신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직장에 다니며 테스트를 수행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리더나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테스트 케이스를 맹목적으로 수행하며 테스트 케이스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아무런 고민 없이 결함보고서를 쓰고 있다.

이러한 경우 자신은 자유 의지로 일한다고 믿고 싶겠지만 실상은 노예와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의 생각과 관점/의지가 반영되지 못한 테스트, 다른 사람을 배려한 테스트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노예라고 하고 싶다.

노예란 무엇인가?

결국은 자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아무것도 행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사람을 말한다.

테스트는 근본적으로 개발산출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테스트는 수동적이면서 능동적이어야만 하는 활동이다.

개발 산출물은 만들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을 뿐, 그 자체에 실제 고객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지는 못하다.

만약 테스터가 고객의 의지를 반영하여 능동적인 테스트를 하지 못한다면 회사가 고객을 노예로 부리고자 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대체제가 널려 있는 실제 생활에서 고객은 어떠한 경우에도 노예를 자처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 나라는 예외 같기는 하다.

맹목적으로 삼성 제품을 추켜 세우는 사람, 국산품 애용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역시 노예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노예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회사는 제품을 이렇게 사용하라 만들었다 하더라도 막상 고객은 자기가 쓰고 싶은데로 사용한다.

고로,…

의류관리기 런드리 사용 후기

다음 만화속 세상(웹툰)에 연재되는 질렐루야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매주 새로운 물건을 소개하는 리뷰 형태의 웹툰입니다.

그 웹툰에서 소개된 물건 중에 의류관리기가 있었습니다.

구겨진 옷을 빠른 시간안에 피거나 냄새를 제거할 때 쓰는 그런 기계입니다.

이미 LG 같은 대기업에서 수백만원짜리 의류관리기를 팔고 있지만.. 일반 서민이 그런게 꼭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비싸기도 해서 그림의 떡인데.. 웹툰에서 단돈 몇만원에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가 되어서 질러보았습니다.

인기가 좋은 건지 품절 상태여서 예약을 걸어놓았다가 얼마 전 받아보았습니다.

그에 따른 사용 후기인데.. 귀찮아서 사진은 없습니다.

우선 정말로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주름을 피는데 효과가 있는가라고 물어보신다면 글쎄요 입니다.

기대수준이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옷감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름을 피는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사실 거의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기계 자체의 기능을 떠나 몇가지 불편하고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고속과 저속으로 속도를 구분해 놓았는데.. 이게 도데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즉, 사용 설명이 아예 없습니다.

어떤 원단에는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용해야하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홈페이지, 블로그 다 뒤져보았지만 못찾겠습니다.

어떤 원단은 고속으로 하면 혹시 옷감이 상하지는 않는가 궁금하지만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고속과 저속의 스위치가 각 지점의 피드백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고속으로 설정을 했는지 저속으로 설정했는지는 눈으로 확인해가면서 정밀하게 느껴야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은근히 짜증 납니다.

홈페이지는 구김을 제거하거나 냄새 제거, 건조 등이 설명되어 있지만...

수건의 경우 1시간동안 고속으로 사용해도 건조가 되지 않습니다.

린넨의 경우 1시간동안 고속으로 흔들어봤지만 구김이 거의 펴지지 않습니다.

냄새제거는 글쎄요... 이건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최고의 지름.. 자동 수도 꼭지

이번에는 얼마 전 지른 자동 수도 꼭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세수를 하면서, 양치를 하면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물이 꽤 됩니다.

환경 보호 이런 거창한 것 말고 그냥 그런 물도 아끼면 수도 요금이라도 쪼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약한다 해도 몇 백원 정도겠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 했고..

억겁의 시간이라 해서.. 1000년에 한번씩 내려오는 선녀의 옷자락이 사방 40리의 바위를 닳아 없애는 시간도 측정하기 위해서는 선녀가 바위를 스쳐 지나가야 하는 것처럼..

아뭇것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절약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남들 처럼 컵을 써서 양치를 하거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세수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매번 귀찮기도 하고..

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문득 마트 같은 곳에 가면 볼 수 있는 자동 수도 꼭지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가열차게 구글 검색을 해서

한국수와로에서 판매하는 자동 수도 꼭지를 질러버렸습니다.

가격은.. 음.. 확인해 보시길.. 절대 싸지 않습니다. 실제로 돈 몇푼 절약해보겠다고 지르기는 심리적 저항감이.. 본전 생각해보면 언제쯤이 되어야 본전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는.. 킁..

http://www.hksuwaro.com/dpshop/shop/item.php?it_id=1230691780

설치 방법은 스패너 좀 돌려봤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크기는 아래 사진 정도 크기로 생각보다 큽니다. 처음 물건 받아보면 대략 당황스럽습니다.



옆에 치약과 비교해보시면 대략 크기를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자동 수도 꼭지를 가정에서 사용할 때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은 센서의 반응속도인데..

이 제품은 꽤 반응속도가 준수합니다.

실제 사용한 동영상을 보시면 반응속도를 짐작해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용해 본 결과

장점은..

단연코 편합니다. 이제는 버릇이 되어서 다른 곳에 …

고객님 고객님 시리즈 마지막..

한동안 @Draco Kim 님의 고객님 고객님 시리즈를 이 블로그에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해 드렸었는데..

최근에 구글 플러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구글 플러스에 올라온 글들을 외부 사이트에 포함하는 기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때문에 고객님 고객님 시리즈는 제 블로그에서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고객님 고객님 시리즈는 앞으로 구글 플러스의 컬렉션에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https://plus.google.com/collection/4AdEZ

서울특별시 태양광 미니 발전소 지원 사업 신청 후기

저는 예전부터 쓸 데 없는 것에 꽤 관심이 많았습니다.

얼마 나오지도 않는 전기 요금도 어떻게 하면 좀 더 적게 나올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게 된 계기도 별 쓸데 없는 걱정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는 웬간한 전기 제품(다이슨 같은 제품은 빼고..)은 다 1등급입니다. 요즘은 이런 등급제로 제품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거기다 이사할때도 집에 있는 모든 전등을 LED로 바꿔서 달았습니다.

모든 전기 제품은 멀티탭에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아예 전기를 차단해 버립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얼마전에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해주는 제품까지 설치해버렸죠..

이렇게 저렇게 아내와 함께 노력도 하고, 저희 집은 다자녀 할인도 가능한지라.. 이런 저런 할인까지 합해보니

한달 평균 전기 요금이 12,000원 정도 나옵니다.

적게 나온다면 적게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다보니 사람 욕심이 누진 1단계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여볼 수 없을까 싶더군요.

누진 1단계면 대략 전기 요금이 7,000원까지 줄어들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략 한달에 1KW를 줄여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은 하다가 한살림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본 기억이 나서 누리망을 더듬 더듬 더듬어 서울특별시에서 설치비를 50% 보조해준다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 지원 사업을 찾아내어 신청을 해봤습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http://solarmap.seoul.go.kr/mini/minisolarIntro.do

또는

http://cafe.naver.com/solarmap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은 옥상에 아파트는 베란다에 200~500W 급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는 형태입니다.

여러 설치 업체가 있고 가격도 천차 만별인데.. 저는 한살림에서 소개한 협동조합을 통해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한 결과는 우선은 만족스럽기는 한데.. 꽤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이 발전 설비가 우선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