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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롤리팝 대충 2주 사용기...

지난 11월 14일 제 2년 묵은 넥서스 4에 최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을 설치했습니다.

급하게 설치하면서 6개월 정도의 차계부 내역을 날려먹은걸 제외하면 머.. 그냥 무난하게 설치했습니다.

설치 후 2주 정도 사용해본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중이실테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미 많이 소개된 내용들인지라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킷캣과 롤리팝 간의 차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대로 된 사용기라면 갈무리나 녹화된 화면 같은것이 첨부되어야 하겠지만.. 귀찮습니다.

폰을 루팅했다면 좀 더 간단하게 가능한 작업이지만...

별것도 아닌 사용기 하나 작성하겠다고 데이터 케이블 연결하고 이것 저것 설치하고 설정하는게 귀찮네요.. 고로 그냥 갈무리나 녹화된 화면 하나 없는 주저리 주저리 글만 적힌 따분한 사용기를 적게 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잠금화면에 위젯이 더 이상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신에 알림패널을 확장시켜서 대체했는데.. 그닥 편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던 서드파티 앱들이 당장 알림패널에 동일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면 모를까.. 좀 갑갑하네요.

저는 잠금화면에 달력의 일정이나 현재 지역의 날씨 같은걸 배치해서 사용했는데.. 이런걸 알림패널에 제공해주는 앱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ㅠㅠ

대신에 이전에는 잠금화면에서 사진을 실행해서 찍으면 위치정보가 기록이 안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위치정보가 기록이 되어서 예전보다 사진 찍는건 좀 더 쉬워졌습니다.

킷캣과 롤리팝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알림패널과 퀵세팅패널을 불러오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상태표시줄에서 한번 쓰윽 내리면 알림 두 손가락으로 내리면 퀵세팅 이런식이었는데..

롤리팝에서는 한번 쓰윽 내리면 알림 다시 한번 더 내리면 퀵세팅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

그런데 이게 잠금화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웃긴것이 잠금화면에서 한번 내리면 알림패널 한번 더 내리면 큇세팅패널…

고객은 왕인데.. 나를 그딴 식으로 대하면 안되지..

문의 전화 내용을 거의 그대로 기록.
고객 : "거기서 안파는 물건 물어봐도 되나요? 가격 같은거?"
나 : "아무래도 가격은...저희가 안파는건 저희도 모르죠"

고객 : "그래요? 그렇다고 모르면 어떻하나요? 내가 물어봐야 하는데?"
나 : "죄송합니다만 모르는걸 알려드리는건 힘듭니다. 이해바랍니다"

고객 : "그래요? 꼭 그렇다면야 잘 되나 봅시다"
전화 끊음.....
억양같은건 엄청 차분하고 정중한(사투리 톤이 조금 있는)식인데, 내용이 저따위임.




상품 언제 들어오나요???

품절인 상품이 언제 입고되냐고 문의하는 고객님의 이메일.
문제는 2주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는데
같은 내용을 매일 반복해서 물어본다.

주문한 것을 서둘러 보내달라는 이메일도 같이 보내고 있는데
매일 보내다가....버릇되셨는지
어제 배달완료되었는데 오늘도 보내심.
-_-




취소해줘.. 취소해달라고...

주문이 진행되면 취소가 불가능한 상품을 시간이 지난 후 취소해 달라는 고객.
해당 상품은 취소가 안된다고 여러번 주의표시와 동의를 받는 과정이 있었다.
그러자 그 고객은 주문은 자기가 한게 아니라 부하직원이 했기 때문에, 주의사항도 못봤고 동의한게 아니다. 그러니 취소해달라고 함. -_-




고객님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답답한 고객님 전화...
고객 : 이거 안되는데...이거 뭔가?
나 : 어떤 것이 안되신단 말인가요?

고객 : 안돼. 어떻게 해봐
나 : 주문하시는데 안되시는 건가요?

고객 : 아니고...왜 이러지?
나 : ...그러면 상품 찾으시는건가요? 회원 가입이신가요?

고객 : 원래 안되나?
나 : .....

이런식으로 3분정도 통화. 뭔가 마우스랑 키보드 딸깍거리는 소리는 나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