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제 2년 묵은 넥서스 4에 최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을 설치했습니다. 급하게 설치하면서 6개월 정도의 차계부 내역을 날려먹은걸 제외하면 머.. 그냥 무난하게 설치했습니다. 설치 후 2주 정도 사용해본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중이실테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미 많이 소개된 내용들인지라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킷캣과 롤리팝 간의 차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대로 된 사용기라면 갈무리나 녹화된 화면 같은것이 첨부되어야 하겠지만.. 귀찮습니다. 폰을 루팅했다면 좀 더 간단하게 가능한 작업이지만... 별것도 아닌 사용기 하나 작성하겠다고 데이터 케이블 연결하고 이것 저것 설치하고 설정하는게 귀찮네요.. 고로 그냥 갈무리나 녹화된 화면 하나 없는 주저리 주저리 글만 적힌 따분한 사용기를 적게 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잠금화면에 위젯이 더 이상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신에 알림패널을 확장시켜서 대체했는데.. 그닥 편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던 서드파티 앱들이 당장 알림패널에 동일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면 모를까.. 좀 갑갑하네요. 저는 잠금화면에 달력의 일정이나 현재 지역의 날씨 같은걸 배치해서 사용했는데.. 이런걸 알림패널에 제공해주는 앱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ㅠㅠ 대신에 이전에는 잠금화면에서 사진을 실행해서 찍으면 위치정보가 기록이 안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위치정보가 기록이 되어서 예전보다 사진 찍는건 좀 더 쉬워졌습니다. 킷캣과 롤리팝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알림패널과 퀵세팅패널을 불러오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상태표시줄에서 한번 쓰윽 내리면 알림 두 손가락으로 내리면 퀵세팅 이런식이었는데.. 롤리팝에서는 한번 쓰윽 내리면 알림 다시 한번 더 내리면 퀵세팅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 그런데 이게 잠금화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웃긴것이 잠금화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