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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6의 게시물 표시

파란만장 스내피 사용 후기

2016년 첫번째 글이네요. 올해에는 새해를 맞아 작년 한해 동안 끄적였던 글들에 대해 정리하는 글조차 쓰지를 못했네요. 바뻤었다는 것은 핑계이고, 사람이 점점 게을러지나 봅니다. 이 글도 원래 좀 더 일찍 썼어야 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적게 되었네요.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의 스내피 서비스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파란만장했던 스내피 서비스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내피 서비스는 해외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해외 직구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처음 해외 직구를 하는 사람에게는 몇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첫번째가 카드입니다. 당연히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VISA나 MASTER 같은 카드 말이죠.. 두번째는 카드의 주소가 문제입니다. 어떤 쇼핑몰은 배송지와 카드의 주소가 다를 경우 아예 주문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세번째는 배송입니다. 아마존 같은 큰 쇼핑몰은 물건 구매 시 배송지로 한국 자체를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쇼핑몰의 경우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네번째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정확한 금액입니다. 비싼 물건일 경우 세관을 거쳐 세금이 부과될 수도 있고 환율에 따라 정확하게 결제되는 금액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별도의 배송비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다 미국내 세금 문제도 있습니다. 결국 단순하게 쇼핑몰의 금액만 생각하면 우리 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쌀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물건 값 외에 고려해야 하는 비용적인 이슈가 꽤 많습니다.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로 실제 해외 직구는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국내의 지마켓 같은 곳에 입점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실제적인 비용에 대한 이득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