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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5의 게시물 표시

차이킴/천의무봉 구매 후 착용 후기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한복 애용자인 것은 아실 듯 합니다. 하지만 남자가 일상 생활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여성분들이 한복을 입고 다닐때의 반응은 대체로 '이쁘다'입니다. 특히 최근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신한복, 모던한복, 퓨전한복 등을 지켜보면 기존의 원피스나 치마와 큰 차이 없이 무난한 수준입니다. 한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한복 느낌의 일상복 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남성은 좀 다릅니다. 우선 절대적으로 입고 다닐만한 옷이 없습니다. 전통한복은 글쎄용.. 저도 입고는 싶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입고 다닐 때 남자들끼리의 반응은.. 음.. '쟤~~ 이상해...'라고 할까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기는 하지만 본인이 튀어보이는 것에 꽤 부담을 느낍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커플들이 입으라고 남성 한복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입을 수 있긴 하지만.. 어떤 한복은 그냥 재킷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어서.. 가볍게 입고 다니기에는 오히려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양복을 좀 안좋아하긴 합니다. 그래도 양복을 일상으로 입고 다니시는 분들은 어찌 어찌 도전해볼만한 수준의 한복은 최근에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어쨋든 남성이 입고 다닐만한 브랜드로 꼽자면 제가 아는 브랜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차이킴 2. 천의무봉 3. 리슬 4. 꼬레아노 5. 더고은 생활한복 6. 질경이 7. 돌실나이 8. 기로에 여백 9. 웨이유 10. 로드한복 옌 정도입니다. 아니면 맞춰서 입으시는 방법도.. 맞춰서 입어본 경험으로 얘기하면 본인이 한복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고 본인의 옷매무새나 색깔에 대한 확실한 취향이 없다면 애매합니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입어도 안이쁜 그런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기성복처럼 브랜드 상품을 사자니 애매하죠.. 입어보지 않고

단골의 구매 내역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죠?

회사 직원이 구매한 내역을 알고 싶다는 문의. 그런데 그 회사 이름이나 정보로 찾아지지를 않는다. 아마 그 직원이 개인회원이나 비회원으로 구매한 모양. 그런데 전화한 분은 불만이다. 어떻게 두세번이나 주문한 단골의 정보를 모를 수가 있냐고. ...고객이 입력하지 않은 정보까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우리보고 모른다고 불만이시기 전에, 구입한 회사 직원 이름부터나 알아오시죠.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뭔가요?

전화로 IE 에 대해서 사용법을 설명해야 할 때, IE를 IE라고 부를지, 웹브라우저라고 부를지, 인터넷이라고 부를지 등을 상대에 따라 적절히 골라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파란 e 아이콘'이라고 설명해야 하기도 한다.

그냥 모니터에 카드 대면 결제 되게 해주세요.

전화. 목소리는 대략 30대나 40대 남성. 고객 : 카드 결제하려고 하는데요. ISP인가 설치하라고 하네요? 나 : 네. BC카드나 국민카드는 ISP결제로 하셔야 합니다. 고객 : 설치 안하는 다른 방법은 없고요? 나 : 페이XX라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가입하시고 핸드폰에 앱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무통장입금으로 결제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객 : 나한테 지금 카드가 있으니까, 이거 그냥 모니터에 대면 결제되게 못해요? 나 : 네? 그렇게만 되면 우리야 좋지요 -_-

상세 주소 꼭 입력해야하나요?

고객 : 주소를 입력할 때, 우편번호 찾기로 입력을 하고 나면, 상세주소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나 : 네. 그렇죠. 고객 : 그런데 저희집의 경우는 따로 더 입력할 상세주소가 없는데요. 나 : 그러시면 입력 안하시면 됩니다. 고객 :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나 : 네. 감사합니다. ..."필요하신 경우 상세주소를 입력해주세요"라고 메시지 변경.

더 넥스트 스파크 2주 운행 후기

근 한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이번 글은 지름 자랑기입니다. 네..딱 2주 전에 더 넥스트 스파크를 구입했습니다.. 옛날 스파크를 딱히 팔 마음은 없었는데... 애가 셋이 되다 보니 뒷좌석에 가운데 좌석이 2점 벨트라서 신경도 쓰이고... 아내가 수동을 운전하기 너무 힘들어하기도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과감하게 옛날 스파크를 팔아치우고 전격적으로 또 다시 스파크를.. 애 셋 있는 집이 트랙스나 올란도 같은 차를 사야지.. 왜 또 스파크냐고 물으신다면.. ㅠㅠ 아시면서.. 그런건 물어보시는거 아닙니다. ㅠㅠ 어쨌든 지르는거.. 가장 비싼 Eco LTZ으로 질렀습니다. 옵션 다 밀어 넣으니 1610만냥이더군요.. 쿨럭 쿨럭.. 이 돈이면 액센트도 살 수 있겠지만.. 현대/기아 차는... 목숨 걸어가며 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지라.. 익히 아시다시피 경차 주제에 웬간한건 다 들어 있습니다.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스톱 & 스타트, TPMS,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등... 뭐.. 대충 비싼 값어치는 합니다만.. 사실 좀 따져보면 법이 바뀌어서 몇몇 기능은 무조건 들어가야하는 건데.. 한 4년만에 차를 사보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 느껴질 만큼 경차 치고는 좀 풍성한 옵션을 자랑합니다. 모닝하고는 비교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그래서 2주동안 탄 소감입니다. 1. 옛날 스파크와 비교했을 떄 내부와 트렁크가 아주 조금 넓습니다. 실제로 이전 스파크의 축거가 2,375이고 더 넥스트 스파크는 2,385 입니다. 숫자로 비교해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실제 탑승해보고 짐을 넣어보면 아주 미세하게 조금 더 넓습니다. 그런데 막상 앉아보면 좀 갑갑합니다. 이것 저것 넣어보고 앉으면 분명 넓긴하데 심리적으로는 좁습니다. 이유가 전고 즉, 차 높이가 낮습니다. 이전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