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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메트릭.. 그거 측정해서.. 뭐할라고? (대부분의 메트릭은 쓸모없다.)

2009년부터 4년 넘게 이 공간에 쓸데 없이 주절 주절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글을 137편을 끄적거렸습니다.

매달 2편 정도의 글을 썼습니다.

그다지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예전에 제가 무슨 글을 썼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이 블로그 서비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검색 기능은 아주... 엉망인지라...

지금 쓰고자 하는 이 글도 예전 언젠가 썼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아니보여서 다시 써봅니다.

이번에 제가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메트릭입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테스트의 진척을 판단하기 위해 꽤 많은 메트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함 갯수, 수정된 결함 수, 잔존 결함 수, 결함 수정 기간, 작성된 테스트 케이스 수, 품질 지표, 실행된 테스트 케이스 수, 실패한 테스트 케이스 수 등등등...

정말로 많은 메트릭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메트릭을 기반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제품을 평가합니다.

많은 조직에서는 좀 더 의미있는 메트릭을 수집하고자 매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 메트릭을 수집하셔서 품질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테스터의 역량이 향상되셨습니까? 개발자로부터 유입되는 결함은 좀 줄어드셨나요?

물론,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는 조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조직은 분명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성과는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메트릭을 찾아서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헤메이고 있습니다.

자.. 더 나은 메트릭을 찾아 헤메기 전에 왜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요?

수집하는 메트릭이 좋지 않아서일까요?

잘못된 메트릭을 수집하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결론적으로는 메트릭을 수집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메트릭을 수집하지 않음으로 인해 더 나은 경험을 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 무슨 해괴한 이야기인가 싶으신가요?

관리자는 숫자에 대한 맹신과 같은 신념이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말 그대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집착…

소프트웨어 테스트 설계 잘하는 법(?) - 10년차 야매 테스터의 꼼수

테스터로 사노라면 참 쉬운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요구사항 수집, 분석, 정의하고 설계하고 개발하는 모든 일이 쉬운게 없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테스트를 하다보면 가장 막막한 것이 얼마나 테스트를 해야 충분한걸까? 나는 테스트를 잘 하고 있는걸까? 테스트 케이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걸까? 결함을 어떻게 하면 잘 발견할 수 있을까? 머.. 이런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비슷한 질문은 수없이 많겠지만 결론적으로 말해보면 커버리지(테스트의 충분함)은 테스터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경우를 고려한 테스트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체험적으로 이미 아는 사실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테스트를 하면 충분한 테스트일까요? 어떻게 테스트를 해야 발 뻗고 잠이 들까요? 도데체 어떤 테스트를 해야할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혼자서 공부도 해보고 교육도 들어보고 컨설팅도 받아보지만 딱 부러지게 맘에 드는 해답이 없는게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 10년차가 된 야매 테스터(전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한적도 없고.. 남들 다 있다는 석/박사 학위도 없습니다.)의 꼼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물론.. 미천한 저의 경험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시지 않으시다면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 먼저 생각해볼 것은 왜 그렇게 우리는 테스트를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왜 무엇을 얼마나 해야할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걸까요?

이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입니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패) 라고 손자병법의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으나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승과 패를 각각 주고 받을 것이며 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조차도 모르면 싸움에서 반드시 패배한다는 것입니다.

테스트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나와 우리 팀과 우리 조직이 무엇을 …

다음에 많이 사줄테니.. 싸게 주세요..

"OOOO제품의 가격을 문의드립니다. 일단 한개만 사고, 추후 매월 10만개씩 구입할 예정입니다"
해석 : 10만개 사는 사람에게 쳐줄수 있는 할인 퍼센트를 1개에 적용해주기 바람.
대응 : 표시된 가격에 사세요. 10만개 사실때 많이 깎아 드리죠 ㅋㅋㅋ




아이디를 까먹었습니다. 알려주세요

이메일 내용이 '아이디를 까먹었습니다. 알려주세요'
이게 전부....하아...
상대방이 어떻게 아이디를 찾아낼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는건가.
발송 이메일 주소로도 검색 안되고,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답장 보냈는데 이틀간 답도 없고.




악의 축 조선일보와.. 신기한 페이스북의 '좋아요' 알림

지난 1월 16일 저는 페이스북의 즐겨찾는 그룹에 올라온 한 기사를 보고 제 타임라인에 소개를 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매일 아침 '한복' 입고 출근하는 삼성전자 여직원' 이란 기사였고...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4/2015011403100.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공유한 뒤 보니.. 프리미엄 조선이라고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얼마 뒤 어떤 분이 이 기사의 원래 출처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원 출처 기사의 제목은 '삼성전자엔 ‘한복’ 입고 출근하는 임직원이 있다?' 입니다.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amsungtomorrow.com/삼성전자엔-한복-입고-출근하는-임직원이-있다

찬찬이 읽어보시면 제목 뿐만 아니라 내용도 다릅니다.

어째서 이런일이 있는가 해서 조금 관심을 가져보았더니 인터뷰의 주인공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라와 있더군요.

http://blog.naver.com/nalnnel/220244533373

결론은 조선 일보가 불법으로 기사를 썼고.. 그걸로 돈을 쳐먹고 있다는 겁니다.

하하하하..

원래 XX 닦는 용도로도 쓰지 않는 조선일보입니다만..

전 원래 조선일보 기사는 절대 신용하지 않고 공유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개인적으로 한복을 즐겨입고 좋아하기도 하다보니.. 우리 나라 굴지의 대기업에 한복 입고 출근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서 공유했던건데.. 저도 낚였습니다. 후회스런 마음에 공유한 게시물을 삭제할까 했는데.. 어떠다보니 삭제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앞으로는 절대로 조선일보의 기사는 공유하지 않으리라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조선일보 기사를 공유한 게시물을 삭제하지 못하는가 하면..

'좋아요'가 현재까지 무려 936명입니다.

어쩌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제가…

고객센터는 당연히 24시간...

퇴근시간이 6시 30분인데 6시 40분쯤 이메일을 보내서
급하니까 오늘 답변을 달라는 고객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퇴근이후에 처리가 안된다고 답을 보내도
꼭 몇일후에 같은 식으로 이메일 보내더라.




개발자는 도깨비..

우리 쇼핑몰에 아직 없는 기능을 요구하는 고객.
나 : "죄송하지만 그 기능은 저희가 계획중에 있습니다. 적용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그러자 고객 왈
고객 : "제가 지금 써야 하니까 지금 적용해주시면 되잖아요"
.....-_-




ISTQB Agile Tester Extension 취득했습니다!!

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ISTQB의 Agile Tester Extension을 취득했습니다.

ISTQB 자격증은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실테고.. 작년에 Foundation Level 에 Add-on 형태로 Agile Tester 가 신설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stqb.org/certification-path-root/agile-tester-extension.html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gile 과 관련된 자격증은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지만.. 어쨌든 이런 식으로 자격증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은 Agile 이라는 방법론이 하나의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7년부터 애자일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xper를 통해서 참 많은 분들로부터 배움을 얻어가며 노력한 결실이 아닌가 싶어서.. 내심 뿌뜻하긴 합니다.

국내에 애자일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그래도 애를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2~3년동안은 그냥 우리는 안돼나봐.. 라고 축 쳐져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자격증 하나 취득하니 조금 힘이 나네요.

올해에는 이 자격증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시험이 국내에 들어오긴 할텐데.. 과연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는 여전히 확신이 없네요..

자격증은 기존의 Foundation Level과 비슷하게 실라버스 위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어렵지 않게 취득하실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실라버스를 보시면 기존 애자일에 대한 내용을 꽤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자격증을 딴다고 해서.. 실라버스를 공부한다고.. 애자일 조직에서 당장 테스터로 일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애자일에 대한 기본 이해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문제를 풀어보면 테스팅을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Foundation Level과 조금 다르고 애자일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하다면 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애자일 실라버스는 ISTQB 홈페이지에서 받아서 보실 수 있고, 예상 문제집도 있으니 한번쯤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LG 스마트 조명 사용 후기

갓난아기가 울때마다 벽에 있는 스위치를 찾아 일어나기도 귀찮고 조명이 너무 밝아서 오히려 아기가 깨어버리는 부작용에 다시 재우기는 더 어려운 지옥 같은 상황을 탈출하고자 이런 저런 정보를 검색하다가 스마트 조명이라는 걸 설치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머리맡에 스마트폰은 항상 놔두고 살다보니 스위치 찾아 일어날 필요 없고 조명 밝기도 조절할 수 있으니 딱 좋아보이더군요.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은 크게 LG 제품과 필립스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필립스 제품은 너무 비싸고 거창한것 같아.. LG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몇일 사용해보고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적어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lge.co.kr/lgekr/product/detail/LgekrProductDetailCmd.laf?prdid=EPRD.271413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점
1. 쉽게 키고 끌 수 있다.
2.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3. 경쟁사 제품에 비해 그나마 저렴하다..
4. 기존 스텐드에 전구만 바꿔 끼면 되기 때문에 설정이 매우 간단하다.

그리고.. 끝... 몇일 써 보았지만 저 이상의 좋은 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점입니다.
1.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쪽으로 연동하는 경우 한쪽이 먼저 연결이 되면 다른 한쪽은 잘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에서 먼저 연결해서 조작하고 있는 동안 안드로이드로 연결을 시도하면 연결이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폰이 연결을 해제해도 안드로이드로 연결이 안됩니다. 조명을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 설정을 해야만 합니다. 그것보다 스마트폰과 조명의 연결을 블루투스로 하게 되어 있는데..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앱에서 빠져나가면 그 즉시 연결이 해제되고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도 재연결은 정말 드럽게 안됩니다. 마음 급한 사람은 해탈합니다. 그래도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가 여러면에서 좀더 연결이 잘 되고 기능도 괜…

이케아에서 장 본 후기

이케아라는 다국적 가구 공룡 회사의 국내 진출이 벌써 2주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호주에서 한번 써보고 실용적이고 이쁜 디자인과 적절할 가격에 이케아 국내 상륙 확정이라는 기사에 정말 문 여는 날만 학수고대했습니다.

일부 기레기들의 찌라시 수준의 설레발 기사(이케아는 비싸다~~) 따위에 흔들림 없이 이케아만 기다렸습니다.

이케아 패밀리 가입자들에게 먼저 매장을 공개하던 날 가보고 싶었지만 휴가가 몇일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쉬움에 눈물만 감추다가 주말과 연말 남은 휴가를 몰아서 쓰는 동안 틈틈이 이케아에서 가구 몇점을 사온 후기를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혹시 이케아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케아에는 아침 9시 반 이전이나 저녁 6시 이후에 가시면 그나마 좀 덜 막힙니다. 인터넷에서 사전에 살 물건을 확인 후 딱 그 물건만 확인해서 구매하는 식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그나마 좀 편합니다.

아직까지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한 낮에 가는 것은 가구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 하러 가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매장은 10시까지이고 계산대에 줄만 서면 계산이 끝날때까지는 문을 안닫습니다. 고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 아침 일찍 또는 저녁에 필요한 제품만 구매하는 방식이 낫습니다.

2. 배송은 이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케아와 계약한 국내 택배 회사의 택배 수준이 폭망수준입니다. 물건 분실, 배송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SUV나 트럭을 가지고 있는 지인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희 아버님의 트럭을 이용했습니다.

주차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가시면 큰 무리 없이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가 힘들 것 같다고 판단되시면 과감하게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롯데에 주차해 놓았다가 나중에 물건 실을 때 차를 이케아로 끌고 오실 수 있습니다.

3. 식당은 이용하시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저녁 9시까지 주문을 받지만 그 시간까지 어림잡아 대기시간이 1시간은 족히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