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이 코앞입니다. 세월이 정말 시속 30km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무엇을 했나? 돌아보니 해놓은게 없군요.. OTZ 최근의 몇군데 고객사를 떠돌며 이런저런 일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고객사를 살펴보며 올해처럼 다양한 고객사를 만나보기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고객사들을 유형별로 정리해보니 대충 아래처럼 세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고객사입니다. 이런 유형의 고객사는 가슴도 뜨겁고 머리도 뜨겁습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변하고자 하는 열정,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지만, 자만으로 가득찬 그런 조직이 있습니다. 이런 조직은 참 대하기 껄그럽습니다. 컨설턴트가 무슨 실수는 안하는지 감시(?)하고,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해본 내용은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설득하기도 힘들고, 여러면에서 참 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대체로 이런 조직들은 진심으로 다가가 머리를 차갑게 식히기 위한 여러가지를 시도해야하는 경우라서 참 힘듭니다. 열정이 독이 되는 그런 경우입니다. 이런 조직은 만약에 어떤 시도가 실패하는 경우 아주 빠르게 무관심한 상태로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많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두번째는 무관심한 고객사입니다. 이런 고객사는 답이 없습니다. 갑갑합니다.. 세번재는 차가운 열정을 가진 고객사입니다. 이런 유형의 고객사는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습니다. 자신들의 문제를 직시하려고 하고, 모든 문제에 대해 컨설턴트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냉철하게 판단하려고 합니다. 뜨거운 가슴의 열정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열심으로 하고 건설적인 제안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직은 자칫 머리가 뜨거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컨설팅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동기부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