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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도서관의 제 책꽂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지만, 저는 언제나 설날을 한해의 시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새해 인사는 접어두고 이번에는 '국민도서관'이라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집에 책 한두권은 다 가지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책인 10권이 되고 100권이 되고 그러다보면 사람 살 공간도 부족한 좁은 집에서 책이 차지하는 공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 들여다보는 무수한 책들을 버리기는 아까운데 공간을 가득 채우다보면 많은 책들이 상자에 포장되어 베란다와 같은 곳에 방치되기 일쑤고 그러다보면 그렇게 소중했던 책들이 많이 상해서 버리게 되는 가슴 아픈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많은 책을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 하나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이 도서관으로부터 땡전 한푼 받은적 없고, 제 돈 내고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로서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집에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대략 400권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3번의 이사를 하면서 100여권씩 버리고, 그래도 남아있는 책이 150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궁핍한 처지에 큰 집이 아닌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다 보니 급기야 책을 보관할 공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물론, 제 방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많은 책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거의 1년을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 창고를 빌려서 보관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비용도 비용이고 접근성이 생각처럼 뛰어나지도 않아서.. 다른 방법을 열심히 고민하던차에 페이스북에서 '국민도서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bookoob.co.kr/  입니다. 이 도서관은 각각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보관하고 그 보관된 책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서비스가 얼마나 유지될지, 사람들이 얼마나 책을 믿고 맡길지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