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
티핑 포인트는 우리말로 한다면 전환점이 될 것 같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우리는 올 한해의 유행과 트렌드를 통해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많은 기사를 접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시 한해가 흐르고 나면 정말 듣보잡과 같은 무엇인가가 유행을 하는가 하면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것들이 다시 한번 각광을 받기도 한다. 한해동안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에서 과연 지배적인 유행을 선도하는 것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유행의 비밀에 대하여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스틱'과 같이 읽는다면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유행의 프로세스를 바이러스(생물체)에 비유하여 표현한 방법이 참 맘에 든다. 최근에 내가 주목하는 것이 생물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패턴이 과연 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인간 관계에서 볼 수 있는 패턴과 얼마나 유사한 것인가? 와 그러한 패턴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인데.. 이 책의 비유 또한 매우 적절한 것처럼 보인다. 회사의 제품의 유행을 만들고 싶거나 자기 자신의 개인 브랜드를 유행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쯤을 읽어봄직한 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에 5점 만점에 4점을 부여하는 바이다. |
프로젝트는 예산, 일정, 품질 3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위 3가지 요소 외에도 개발 범위, 팀워크, 자원 조달 등 여러가지 요소들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는다면 예산, 일정, 품질일 것이다.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요소들은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완료하는 순간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프로젝트의 성과를 제한하게 된다. 위의 요소들을 잘 통제한다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실패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 관리란 그런 면에서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목적한 바를 제한된 기간내에 최소의 비용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도식화 한다면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그림에 보는 것처럼 일정과 품질, 예산은 우리의 프로젝트가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도록 하기 위해 상호 연관되어 작용하게 된다. 우리가 접하게 되는 많은 방법론들의 가정에는 위의 요소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들이 설정되어 있다. 조직에서 어떤 특정한 방법론을 도입한다는 것은 그런 가정에 동의하는 것이고 그러한 철학을 받아들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방법론을 채택하기 전에 조직의 근본 문제와 문화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위의 요소들 외에 고려해 볼 사항은 위의 요소들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용과 예산, 목적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변할 가능성이 매우 큰 요소들이다. 대부분의 방법론은 이러한 변동성에 대한 안전장치들을 가정해서 세워져 있다. 변동성의 측면에서 위의 요소들을 다시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이 가정할 수 있다. 위의 그림을 일부 해석해 본다면 일정이 늘어난다면 비용은 늘어나게 된다. 범위가 변경되어도 비용은 늘어나게 된다. 범위와 일정은 상호 의존적이 된다. 만약 위 3가지 요소의 변동성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면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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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우연히 후배가 메일로 보내준 인상적인 포스트를 읽었다. (엉덩이짤 하나로 상황 반전된 신민아) 신민아는 일찌감치 엄청난 전폭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뜨지 못했다. 5-6년을 그렇게 뜨지 못하던 신민아.. 2006년에 거대한 반전이 시작된다. 영화 '새드무비'에 출연한 신민아의 영화 속 '힙업' 짤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신민아의 매력에 대한 주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이후 지속적 집중조명의 대상이 되고 마는 신민아의 바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