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biho 님의 블로그에 '사용성 테스트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dobiho 님은 사용성 테스트에 글을 적으셨지만 사실 스톡홀름 증후군과 비슷한 경험은 사용성 테스트 뿐만 아니라 모든 테스트 수행(기능 테스팅 등)에 있어서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아주 드문 경우를 말합니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내용을 한번쯤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와 반대되는 경우로는 리마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질이 제품이고 인질범을 사용자로 대치해 본다면 우리는 주변에서 스톡홀름 증후군과 유사한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익숙해진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스톡홀름 증후군과 유사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특정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 경우에는 그 제품이 아무리 사용하기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제품을 개발한 회사가 어떤 폭정을 휘두르더라도 우리는 그 제품에 익숙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번 익숙해지고 나면 이후에 환경이 바뀌어도 그 제품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다른 경우로 인질범을 테스터로 대치했을 때도 우리는 비슷한 경험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신뢰성이지만, 막상 테스트를 수행하는 주체인 사람의 신뢰성은 선입견 등에 의해 솔직히 신뢰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테스트 자동화 만이 대안이다라고도 하시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테스터도 특정 제품을 계속해서 테스트 하게 되면 그 제품에 익숙해져 버리고 결함을 잘 발견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신가요?
트위터의 @productionkim 님은
"저는 그냥 제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모니터링 하는데요. 그것이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스톡홀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에 대해서
"제품이 사용자에게 동화되는 리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을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런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제품이라..."
라는 의견을 올렸는데.. (솔직히 이런 개념은 일본의 만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에 따라 능력이 변하는 장비를 사용하는 만화는 아주 쉽게 떠오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관련해서 트위터의 @nxtw 님이
"소비자-생산자의 관계가 그렇게 된다면 정말 대단할 듯."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짧으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 동화되어 변하는 기업이라..
그런 기업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아주 드문 경우를 말합니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내용을 한번쯤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인질이 아니더라도 일부 매맞는 아내, 학대받는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
이와 반대되는 경우로는 리마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질이 제품이고 인질범을 사용자로 대치해 본다면 우리는 주변에서 스톡홀름 증후군과 유사한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익숙해진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스톡홀름 증후군과 유사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특정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 경우에는 그 제품이 아무리 사용하기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제품을 개발한 회사가 어떤 폭정을 휘두르더라도 우리는 그 제품에 익숙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번 익숙해지고 나면 이후에 환경이 바뀌어도 그 제품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다른 경우로 인질범을 테스터로 대치했을 때도 우리는 비슷한 경험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신뢰성이지만, 막상 테스트를 수행하는 주체인 사람의 신뢰성은 선입견 등에 의해 솔직히 신뢰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테스트 자동화 만이 대안이다라고도 하시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테스터도 특정 제품을 계속해서 테스트 하게 되면 그 제품에 익숙해져 버리고 결함을 잘 발견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신가요?
트위터의 @productionkim 님은
"저는 그냥 제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모니터링 하는데요. 그것이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스톡홀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에 대해서
"제품이 사용자에게 동화되는 리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을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런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제품이라..."
라는 의견을 올렸는데.. (솔직히 이런 개념은 일본의 만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에 따라 능력이 변하는 장비를 사용하는 만화는 아주 쉽게 떠오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관련해서 트위터의 @nxtw 님이
"소비자-생산자의 관계가 그렇게 된다면 정말 대단할 듯."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짧으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 동화되어 변하는 기업이라..
그런 기업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오히려 기업에 동화되어 가는 소비자가 많은 듯 합니다.
답글삭제"XX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그런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에 맞춰 기업은 또 다른 소비자의 취향을 조장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구요... 악순환의 구조라고나 할까요?
스톡홀롬의 대명사는 애플.
답글삭제“자, 우리가 이런 걸 만들었으니 따라오세요.”
리마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구글뿐이겠죠.
“자, 우리가 이런 판을 짰으니 원하는대로 만드세요.”
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