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톰 드마르코 외 지음, 박재호 외 옮김/인사이트 |
프로젝트의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모른척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무엇인가 잘못된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학하게 말할 수 없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모든 질문에 대하여 86가지의 패턴으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는 책이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책입니다.
저자들의 경력과 명성 그들이 기존에 우리에게 선물했던 책들을 통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정말 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고 정말 무릎을 탁 치는 그런 장점은 있지만 문제는 제시하지만 막상 해결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약간의 단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기존의 다른 책에서 이미 언급된 내용이 많은 것도 조금은 단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내용들이 다시 한번 일목요연하게 제공되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어찌 되었든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알고서 대처하는 것은 분명 더 큰 효용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실패에 관련된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과 지금 현재 어려움에 처하신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바입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이 책에 제시된 몇몇 패턴들에 대해 제약이론의 입장에서 조금 더 풀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책은 빠른 속도록 읽고 있지만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책꽂이로 직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제가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전에 읽었던 사용자 경험 측정 부터 정리해야겠네요.
약간의 단점은 있지만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프로젝트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이 책은 19회 졸트상에 빛나는 책입니다.
개인적을 이 책에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는 바입니다.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아 아쉽다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각 패턴마다 명확하게 구별해서 가이드를 제시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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