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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와 비번이 뭐였더라?

성격 급한 고객이 아이디 비밀번호를 생각해보려 하지도 않고, 아이디/비번 찾기 메뉴에 들어가서 찾기 선택
1차로 아이디와 새 비번이 이메일로 발송됨.
고객이 바로 이메일에 들어갔으나, 아직 도착 안함. (네이버는 오래걸릴땐 3~5분 걸리더라...)
다시 비번 찾기 누름. 2차로 아이디와 새 비번을 이메일로 발송.
급한 마음에 이번엔 문자로 발송을 누름. 3차로 아이디와 새 비번을 문자로 발송.
아직 1차 메일도 안온 사이에, 아이디 비번을 생각해내서 입력. 새 비번이 발급된 상태라 비번이 안먹힘.
1차 이메일 도착. 역시 새 비번이 발급되서 안먹힘...
화가 나서 안된다고 문의.
전화 한 사이에 문자메시지 도착....

...기록 보니 저 모든게 40초동안 벌어진 일임. (메일이 생각보다 빨리 갔네?)
...이메일 도착에 시간이 걸리니 몇분 기다리라고 안내하고,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비번 변경 안하도록 알고리즘을 바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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