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SO/IEC 29119 테스팅 국제 표준을 제정중인 WG 26의 의장인 Stuart Reid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주제는 Agile Testing 이었는데.. 근래에 들었던 강연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강연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 내용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 맘에 걸리는 것은 Agile 조직에서의 테스터는 개발 관련 지식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러번 비슷한 질문을 해봤었는데, 역시나 어떤 형태로든 개발 관련 지식을 아주 풍부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예전 우리 나라가 월드컵 4강 진출을 위업을 달성했을 때 우리 나라 대표팀을 이끌던 히딩크 감독이 원하던 선수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것처럼 최근 개발 프로세스가 Agile로 급속하게 이행하면서(외국 기준으로.. 좀 논란은 있지만..) 기존의 테스터의 입지가 좁아지고 개발자와 테스터의 Role이 불분명해지면서 테스터의 자격 요건으로 개발 관련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매우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MS와 구글은 테스트 엔지니어를 구인할 때, 자동화 도구 설계와 개발 관련 경력이 없을 경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정도입다.
테스트 하나 잘하는 것도 힘겨운 마당에 개발까지 잘해야 한다는 건 거의 완전한 고문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의견들은 이미 테스터가 개발 관련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주류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테스터가 개발 관련 지식을 습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과연 이 두가지를 모두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개발 관련 지식도 중요하지만 아키텍처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이렇게 주변에서는 테스터의 자격 요건에 대해 분분한 의견이 있는데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것은 스튜어트가 제안한 모델로 기존에 업무 능력이나 직업 능력을 측정하는 많은 모델이 있지만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면에서는 이 모델이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름하여.. PTMM(Personal Test Maturity Matrix) 입니다.
PTMM은 조직보다는 테스터의 개인적인 자격이나 능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능력을 측정하는데 4가지 영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테스트 스킬
2. 소프트 스킬
3. IT 스킬
4. 도메인 지식
요구사항 리뷰어를 예로 들자면
1. 테스트 스킬은 리뷰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뷰 스킬은 ISTQB 실라버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소프트 스킬은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스킬을 말합니다. 요구사항을 리뷰하는데 있어서 이해관계자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고 결과를 도출해야할 때 필요한 스킬입니다.
3. IT 스킬은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입니다.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죠.
4. 도메인 지식은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입니다. IT 스킬이 일반적인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방법이라든지 그런 지식이라면 도메인 지식은 어플리케이션 자체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에 관한 지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4가지 영역은 각 영역별로 능력 레벨과 요구하는 능력 기준이 있고, 그에 따라 측정하여 아래와 같은 형식에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직관적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테스터는 각 영역마다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한번 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테스터는 어떤 영역의 지식과 스킬을 더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메인 지식을 더 많이 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튜어트는 ISTQB Foundation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아래 그림과 같은 정도라고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개인의 능력과 레벨을 측정해서 해당 사람이 어느 영역에 더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조직안에서의 Role과 나아가 직업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Role 과 직업군에 따라 자신이 더욱더 필요한 지식과 영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에 따른 커리어 패스를 설계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쉽게도 구글링을 해도 검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STA에서 주관하는 Test Manager 교육 뿐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어제 강연에서 스튜어트는 위 모델을 통해 Agile 조직에서의 테스터는 아래와 같은 능력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런 인간은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불황의 여파인지 테스트 구직 광고 하나에 수백명의 사람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한두가지 스킬만 가지고는 취업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래 저래 테스터로 살아남기 힘든 것 같다..
여러분을 위의 모델에 표시한다면 어떻게 표시될 것인지, 자기 조직의 테스터들의 역량이 어떠한지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연 주제는 Agile Testing 이었는데.. 근래에 들었던 강연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강연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 내용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 맘에 걸리는 것은 Agile 조직에서의 테스터는 개발 관련 지식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러번 비슷한 질문을 해봤었는데, 역시나 어떤 형태로든 개발 관련 지식을 아주 풍부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예전 우리 나라가 월드컵 4강 진출을 위업을 달성했을 때 우리 나라 대표팀을 이끌던 히딩크 감독이 원하던 선수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것처럼 최근 개발 프로세스가 Agile로 급속하게 이행하면서(외국 기준으로.. 좀 논란은 있지만..) 기존의 테스터의 입지가 좁아지고 개발자와 테스터의 Role이 불분명해지면서 테스터의 자격 요건으로 개발 관련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매우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MS와 구글은 테스트 엔지니어를 구인할 때, 자동화 도구 설계와 개발 관련 경력이 없을 경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정도입다.
테스트 하나 잘하는 것도 힘겨운 마당에 개발까지 잘해야 한다는 건 거의 완전한 고문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의견들은 이미 테스터가 개발 관련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주류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테스터가 개발 관련 지식을 습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과연 이 두가지를 모두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개발 관련 지식도 중요하지만 아키텍처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이렇게 주변에서는 테스터의 자격 요건에 대해 분분한 의견이 있는데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것은 스튜어트가 제안한 모델로 기존에 업무 능력이나 직업 능력을 측정하는 많은 모델이 있지만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면에서는 이 모델이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름하여.. PTMM(Personal Test Maturity Matrix) 입니다.
PTMM은 조직보다는 테스터의 개인적인 자격이나 능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능력을 측정하는데 4가지 영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테스트 스킬
2. 소프트 스킬
3. IT 스킬
4. 도메인 지식
요구사항 리뷰어를 예로 들자면
1. 테스트 스킬은 리뷰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뷰 스킬은 ISTQB 실라버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소프트 스킬은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스킬을 말합니다. 요구사항을 리뷰하는데 있어서 이해관계자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고 결과를 도출해야할 때 필요한 스킬입니다.
3. IT 스킬은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입니다.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죠.
4. 도메인 지식은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입니다. IT 스킬이 일반적인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방법이라든지 그런 지식이라면 도메인 지식은 어플리케이션 자체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에 관한 지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4가지 영역은 각 영역별로 능력 레벨과 요구하는 능력 기준이 있고, 그에 따라 측정하여 아래와 같은 형식에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직관적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테스터는 각 영역마다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한번 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테스터는 어떤 영역의 지식과 스킬을 더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메인 지식을 더 많이 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튜어트는 ISTQB Foundation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아래 그림과 같은 정도라고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개인의 능력과 레벨을 측정해서 해당 사람이 어느 영역에 더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조직안에서의 Role과 나아가 직업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Role 과 직업군에 따라 자신이 더욱더 필요한 지식과 영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에 따른 커리어 패스를 설계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쉽게도 구글링을 해도 검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STA에서 주관하는 Test Manager 교육 뿐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어제 강연에서 스튜어트는 위 모델을 통해 Agile 조직에서의 테스터는 아래와 같은 능력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런 인간은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불황의 여파인지 테스트 구직 광고 하나에 수백명의 사람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한두가지 스킬만 가지고는 취업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래 저래 테스터로 살아남기 힘든 것 같다..
여러분을 위의 모델에 표시한다면 어떻게 표시될 것인지, 자기 조직의 테스터들의 역량이 어떠한지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제 블로그에서 그림 사용하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이메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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