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칼럼은 안드로이드 단말을 쓰면서 가장 큰 불만이었던 프리로드 앱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11월 30일에 올라갔던 칼럼이고 조회수는 1208에 댓글이 하나 달렸던 칼럼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이번 칼럼은 띄어쓰기를 하나도 안한 희안한 칼럼이네요. 왜 그랬을까요?
이곳에는 다시 띄어쓰기를 해서 올립니다.
--------------------------------------------------------------------
이번글에서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프리로드앱입니다.
프리로드앱이란 안드로이드 단말이 출시될때 제조사에서 폰에 기본적으로 탑재시키는 앱을 말합니다.
피쳐폰을 구매하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게임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옵티머스Q 역시 출시시점부터 이 프리로드앱에 대해 집중적으로 광고를 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프리로드앱이 무엇이문제인가?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프리로드 앱이 무조건 나쁘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프리로드앱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 제조사의 고민이 담겨있는가가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프리로드 앱에 대한 문제점으로 저는 아래와 같은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프리로드 앱은 업데이트 지원이 안됩니다.
옵티머스Q의 경우 스캔서치, 모비리더, 퀵오피스등의 앱은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앱의 최 신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에서 별도로 재설치를 해야합니다. 어떤 경우는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해당 앱이 마켓에서 제공되지 않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다른 스마트폰에서 확인해보면 더 새로운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십만원이나 주고 산 스마트폰의 앱이 마치 피쳐폰처럼 한번 설치되면 업데이트 지원이 안된다는것은 말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시스템 리소스를 무단으로 점유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옵티머스Q의 경우 오즈메신저와 U+070 모바일전화앱을 들수 있습니다. 이 앱들은 분명 옵션에서는 끌수있는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서비스에 계속 상주하면서 배터리를 소모시키는 주범입니다.
이외에도 옵티머스Q의 경우에는 넉넉한 내장메모리 때문에 프리로드앱이 설치되어도 저장메모리 부족문제가 없지만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는 프리로드앱의 저장공간때문에 막상 사용자가 앱을 설치할 공간자체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프리로드된 앱은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프리로드된앱은 시스템영역에 설치되기 때문에 루팅을 하지않고서는 절대 삭제를 할 수 없습니다. 자기에게 필요없는 앱을 지울수 없다는것은 명백히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것입니다.
안드로이드 단말들은 공통적으로 출시시점에서 일정한 프리로드앱을 탑재하고 출시됩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실상으로는 제조사와 일부 앱제작사의 이익을 위한 상술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되는 앱을 조사해보면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받기보다는 프리로드앱을 더많이 이용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미 마켓에서 제공되는 앱 또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쓸모없는 프리로드앱을 집어넣어 그들만의 생태계를 사용자에게 강요함으로써 그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그들의 상술이 씁쓸할뿐입니다.
구글맵이있음에도 다음맵이나 네이버맵을 굳이 프리로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정 사용자를 위한다면 이런 앱들을 프리로드하기보다는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한것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것이 아닐까요?
그렇지않다면 실시간데이터사용량을 볼 수 있는 진정 사용자를 위해 특화된 마켓에서 구할수없는 그런앱들이 프리로드되고 끊임없이 업데이트가 지원되야하는것은 아닐까요?
전 프리로드앱이 무조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옵티머스의 경우에는 카메라버튼으로 간편하게 화면을 캡쳐할수있는 기능이 사전탑재되어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는 이 기능을 루팅을 하고 앱을 설치해야만 누릴수있는 기능입니다.
특정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는 사용자들이 폰트를 선택할수있기도 합니다. 이 역시 루팅을 통해 폰트를 복사하고 권한을 설정해야하는 번거롭고 위험한(?) 작업을 간편하게 제공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능처럼 사소하지만 사용자를 위한 기능들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것은 아닐까요?
국내 제조사들이 사용자를 무시하고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어이없는 프리로드앱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입니다.
11월 30일에 올라갔던 칼럼이고 조회수는 1208에 댓글이 하나 달렸던 칼럼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이번 칼럼은 띄어쓰기를 하나도 안한 희안한 칼럼이네요. 왜 그랬을까요?
이곳에는 다시 띄어쓰기를 해서 올립니다.
--------------------------------------------------------------------
이번글에서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프리로드앱입니다.
프리로드앱이란 안드로이드 단말이 출시될때 제조사에서 폰에 기본적으로 탑재시키는 앱을 말합니다.
피쳐폰을 구매하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게임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옵티머스Q 역시 출시시점부터 이 프리로드앱에 대해 집중적으로 광고를 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프리로드앱이 무엇이문제인가?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프리로드 앱이 무조건 나쁘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프리로드앱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 제조사의 고민이 담겨있는가가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프리로드 앱에 대한 문제점으로 저는 아래와 같은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프리로드 앱은 업데이트 지원이 안됩니다.
옵티머스Q의 경우 스캔서치, 모비리더, 퀵오피스등의 앱은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앱의 최 신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에서 별도로 재설치를 해야합니다. 어떤 경우는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해당 앱이 마켓에서 제공되지 않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다른 스마트폰에서 확인해보면 더 새로운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십만원이나 주고 산 스마트폰의 앱이 마치 피쳐폰처럼 한번 설치되면 업데이트 지원이 안된다는것은 말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시스템 리소스를 무단으로 점유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옵티머스Q의 경우 오즈메신저와 U+070 모바일전화앱을 들수 있습니다. 이 앱들은 분명 옵션에서는 끌수있는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서비스에 계속 상주하면서 배터리를 소모시키는 주범입니다.
이외에도 옵티머스Q의 경우에는 넉넉한 내장메모리 때문에 프리로드앱이 설치되어도 저장메모리 부족문제가 없지만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는 프리로드앱의 저장공간때문에 막상 사용자가 앱을 설치할 공간자체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프리로드된 앱은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프리로드된앱은 시스템영역에 설치되기 때문에 루팅을 하지않고서는 절대 삭제를 할 수 없습니다. 자기에게 필요없는 앱을 지울수 없다는것은 명백히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것입니다.
안드로이드 단말들은 공통적으로 출시시점에서 일정한 프리로드앱을 탑재하고 출시됩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실상으로는 제조사와 일부 앱제작사의 이익을 위한 상술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되는 앱을 조사해보면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받기보다는 프리로드앱을 더많이 이용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미 마켓에서 제공되는 앱 또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쓸모없는 프리로드앱을 집어넣어 그들만의 생태계를 사용자에게 강요함으로써 그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그들의 상술이 씁쓸할뿐입니다.
구글맵이있음에도 다음맵이나 네이버맵을 굳이 프리로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정 사용자를 위한다면 이런 앱들을 프리로드하기보다는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한것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것이 아닐까요?
그렇지않다면 실시간데이터사용량을 볼 수 있는 진정 사용자를 위해 특화된 마켓에서 구할수없는 그런앱들이 프리로드되고 끊임없이 업데이트가 지원되야하는것은 아닐까요?
전 프리로드앱이 무조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옵티머스의 경우에는 카메라버튼으로 간편하게 화면을 캡쳐할수있는 기능이 사전탑재되어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는 이 기능을 루팅을 하고 앱을 설치해야만 누릴수있는 기능입니다.
특정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는 사용자들이 폰트를 선택할수있기도 합니다. 이 역시 루팅을 통해 폰트를 복사하고 권한을 설정해야하는 번거롭고 위험한(?) 작업을 간편하게 제공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능처럼 사소하지만 사용자를 위한 기능들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것은 아닐까요?
국내 제조사들이 사용자를 무시하고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어이없는 프리로드앱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