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배우는 Drools - 루카스 아마도르 지음, 신정안 외 옮김/지&선(지앤선) |
지난 1년 반동안 지앤선에서 나온 수많은 책들을 리뷰를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너무 좋아서 지식을 배우는 것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먼지 모를 의무감에 리뷰를 하는 듯해서 3기에는 죄송스런 마음에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의무감으로 읽다보니 재미를 못느끼게 되어서 좀 쉬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아닌 그냥 단순하게 코드나 좀 읽는게 무지렁이가 리뷰를 계속하기에는 지앤선에서 나오는 책의 수준과 내용이 너무 높아졌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고 저는 성장하지 못했나 봅니다.
지난 1년 반동안 리뷰한 책 중 이 책이 아마 가장 어려운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이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JBoss Drools의 기본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규칙 저작 처리나 개념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저 같은 무지렁이가 아무리 읽어봐야 도무지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거기다가 추가로 메이븐을 알고 있어야 하고 스프링 프레임워크와 아파치 카멜, 하이버네이트와 같은 프레임워크까지 어느 정도 선까지는 이해하고 있어야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결론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규칙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이거나 Drools에 대해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이 책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Drools를 어느 정도 다뤄본 분들 중에 좀 더 심도있게 다뤄보고 싶으신 분들이 활용서로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 책인만큼 열과 성을 다해 리뷰를 하고자 했으나 제 깜냥이 미천하여 그러지 못한점을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과 지앤선 관계자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반동안 어려운 출판 업계 특히 IT 출판 업계에서 양질의 좋은 책을 꾸준히 내어주신 지앤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꾸준이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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