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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성 테스팅(Massive and Rapid Usability Testing)
가. 사용성 테스팅의 정의
나. Rapid Usbility Testing
다. Massive Usability Testing vs. Rapid Usability Testing
2. 사용성 테스팅 계획(개발 수명주기에서의 사용성 테스팅)
가. 사용성 테스팅은 언제 수행하나요?
3. 참가자 선정
가. 사용성 테스팅에 얼마나 많은 참가자가 적당한가?
나. 사용성 테스팅에서 사용자란 누구인가?
4. 사용성 테스팅 수행
가. 사용자 테스팅
- 사용자 테스팅 소개
- 테스트 과제와 시나리오 작성
- 관찰실
- 테스트 진행
- 회고 그리고 보고서
- 체크리스트
- 사용자 테스팅의 장점과 단점
나. 카드 소팅
- 카드 소팅 소개
다. 소원의 나무
5.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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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의 연재 재개이기에 홀로 감개 무량합니다.
흠흠..
이번 글은 Rapid Usability Testing 의 2번째 주제인 카드소팅입니다.
처음 기획 당시에는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연재가 중단된 동안에 글을 쓰기 위해 다시금 카드 소팅을 찬찬히 살펴보니 그냥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에는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고 내용도 방대한 편인지라 사정에 의해 몇번에 걸쳐 나눠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몇편의 글로 카드 소팅을 소개할지도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드 소팅을 다른 디자이너분들처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해드리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으실 어떤 분이 분명 댓글로 알려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자.. 그럼 카드 소팅으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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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소팅은 대략 1980년대 초반부터 사용된 기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히 누가 시작했고 누가 만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카드소팅은 웹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메뉴구조와 같이 어떤 기능들에 대하여 그룹을 구성하는데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그러니까 잘라내기와 붙여넣기, 표 작성, 그립 삽입 등과 같은 여러 기능들이 있을 때 각 기능들의 유사성을 구분하여 그룹을 구성하는 기법입니다.
카드소팅은 디자이너들은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기법이지만 테스터들에게는 좀 낯선 기법이기도 하고 솔직히 배워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좀 난감한 구석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카드 소팅을 메뉴 구조를 테스트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결국은 디자이너가 한 작업을 다시 한번 더 수행하여 검증하는 작업이기에 디자이너가 하는 역할과 거의 동일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걸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하시지요..)
카드 소팅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는 참여자들에게 그룹을 구성할 단위들이 기재된 카드를 나누어주고 스스로 그룹을 만들어서 카드를 분류하게 하는 열린 카드 소팅
두번째는 참여자들에게 정해진 그룹 안에 카드를 분류하게 하는 닫힌 카드 소팅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언제 어떤 방법을 적용하느냐는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룹을 생성할 때에는 열린 카드 소팅을 생성된 그룹에 대한 각 카드의 상호 관련성을 측정할 때에는 닫힌 카드 소팅을 사용합니다.
2가지 방법을 하루에 같은 참여자 그룹을 대상으로 모두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필요하다면 열린 카드 소팅과 닫힌 카드 소팅을 구분해서 다른 참여자 그룹을 통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닫힌 카드 소팅만을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열린 카드 소팅을 진행한 후 열린 카드 소팅에서 만들어진 그룹을 대상으로 닫힌 카드 소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소팅은 종이에 인쇄된 인덱스 카드를 사용하거나 웹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가상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글에서 카드 소팅으로 검색해보시면 정말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체로 종이에 인쇄된 인덱스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카드 소팅에는 몇 명의 참여자가 필요할까요?
2004년 툴리스와 우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5명의 표본 규모에서 전체 데이터와의 상호 관련성이 0.90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화시키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약 15명의 참여자가 필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카드 소팅은 다른 Rapid Usbility Testing 기법들에 비해서 조금 많은 참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뢰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거나 단순히 기존 카드 소팅 결과와의 상관 관계 검증을 할 경우에는 10명정도의 사용자만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카드 소팅의 주제가 어렵거나 카드 개수가 너무 많다면 좀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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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카드 소팅을 어떻게 수행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글로 쓰려고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관련해서 예전에 보았던 동영상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동영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서 조만간 실제로 카드 소팅을 진행하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워크샵 내용으로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워크샵이 진행된다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사용성 테스팅(Massive and Rapid Usability Testing)
가. 사용성 테스팅의 정의
나. Rapid Usbility Testing
다. Massive Usability Testing vs. Rapid Usability Testing
2. 사용성 테스팅 계획(개발 수명주기에서의 사용성 테스팅)
가. 사용성 테스팅은 언제 수행하나요?
3. 참가자 선정
가. 사용성 테스팅에 얼마나 많은 참가자가 적당한가?
나. 사용성 테스팅에서 사용자란 누구인가?
4. 사용성 테스팅 수행
가. 사용자 테스팅
- 사용자 테스팅 소개
- 테스트 과제와 시나리오 작성
- 관찰실
- 테스트 진행
- 회고 그리고 보고서
- 체크리스트
- 사용자 테스팅의 장점과 단점
나. 카드 소팅
- 카드 소팅 소개
다. 소원의 나무
5.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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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의 연재 재개이기에 홀로 감개 무량합니다.
흠흠..
이번 글은 Rapid Usability Testing 의 2번째 주제인 카드소팅입니다.
처음 기획 당시에는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연재가 중단된 동안에 글을 쓰기 위해 다시금 카드 소팅을 찬찬히 살펴보니 그냥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에는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고 내용도 방대한 편인지라 사정에 의해 몇번에 걸쳐 나눠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몇편의 글로 카드 소팅을 소개할지도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드 소팅을 다른 디자이너분들처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해드리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으실 어떤 분이 분명 댓글로 알려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자.. 그럼 카드 소팅으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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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소팅은 대략 1980년대 초반부터 사용된 기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히 누가 시작했고 누가 만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카드소팅은 웹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메뉴구조와 같이 어떤 기능들에 대하여 그룹을 구성하는데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그러니까 잘라내기와 붙여넣기, 표 작성, 그립 삽입 등과 같은 여러 기능들이 있을 때 각 기능들의 유사성을 구분하여 그룹을 구성하는 기법입니다.
카드소팅은 디자이너들은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기법이지만 테스터들에게는 좀 낯선 기법이기도 하고 솔직히 배워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좀 난감한 구석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카드 소팅을 메뉴 구조를 테스트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결국은 디자이너가 한 작업을 다시 한번 더 수행하여 검증하는 작업이기에 디자이너가 하는 역할과 거의 동일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걸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하시지요..)
카드 소팅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는 참여자들에게 그룹을 구성할 단위들이 기재된 카드를 나누어주고 스스로 그룹을 만들어서 카드를 분류하게 하는 열린 카드 소팅
두번째는 참여자들에게 정해진 그룹 안에 카드를 분류하게 하는 닫힌 카드 소팅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언제 어떤 방법을 적용하느냐는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룹을 생성할 때에는 열린 카드 소팅을 생성된 그룹에 대한 각 카드의 상호 관련성을 측정할 때에는 닫힌 카드 소팅을 사용합니다.
2가지 방법을 하루에 같은 참여자 그룹을 대상으로 모두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필요하다면 열린 카드 소팅과 닫힌 카드 소팅을 구분해서 다른 참여자 그룹을 통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닫힌 카드 소팅만을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열린 카드 소팅을 진행한 후 열린 카드 소팅에서 만들어진 그룹을 대상으로 닫힌 카드 소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소팅은 종이에 인쇄된 인덱스 카드를 사용하거나 웹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가상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글에서 카드 소팅으로 검색해보시면 정말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체로 종이에 인쇄된 인덱스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카드 소팅에는 몇 명의 참여자가 필요할까요?
2004년 툴리스와 우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5명의 표본 규모에서 전체 데이터와의 상호 관련성이 0.90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화시키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약 15명의 참여자가 필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카드 소팅은 다른 Rapid Usbility Testing 기법들에 비해서 조금 많은 참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뢰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거나 단순히 기존 카드 소팅 결과와의 상관 관계 검증을 할 경우에는 10명정도의 사용자만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카드 소팅의 주제가 어렵거나 카드 개수가 너무 많다면 좀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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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카드 소팅을 어떻게 수행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글로 쓰려고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관련해서 예전에 보았던 동영상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동영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서 조만간 실제로 카드 소팅을 진행하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워크샵 내용으로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워크샵이 진행된다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으흠~ 저희 사이트에 적용시켜봐야겠네요 - wisedog
답글삭제제 마루타가 되어 주실 의향은 있으신지..
답글삭제무료로 진행해 드리고 데이터는 제 블로그에 개제하는 것으로.. 흠흠..
얼마전에 기술경영공부하는 친구가 추천한 책 'Gamestorming : A Playbook for Innovators, Rulebreakers, and Changemakers '를 한창 보고 있는데, 테스트와 관련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드 소팅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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