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 - 2장 생각해볼 문제를 통해 프로젝트 재난 평가에서 예산에 관한 부분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된장.. 난 일정과 예산 둘다 닭인데..
이녀석은 이해하는데 더욱 더 오래 걸렸다...
문제는 내 맘대로 바꾸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표부터 보도록 하자.
금액 단위는 천만원으로 가정하였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초과비율이고.. 다른 하나는 추가필요예산액이다.
이 예산의 경우도 기본적인 관점은 이전의 일정과 같다. 각 단계별로 예산 초과율을 살펴 본다면 대략 7에서 9단계정도까지라면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프로젝트의 진행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실제 들어갈 예산에 비해 9단계부터는 거의 2배의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이런 경우 정말로 이 프로젝트는 재난에 직면한 것일까?
예산을 다시 산정하거나 프로젝트를 포기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4단계까지는 예산 초과가 없었다. 이후 예산 초과가 발생하였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과 비율로 보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그래프를 보면 예산 초과 비율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초과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프로젝트에서 예산 초과는 현재로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인다.
3단계에서 측정했다면 만사 OK
6단계에서 측정했다면 예산이 갑자기 이렇게 엄청 많이 초과된 이유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9단계에서 측정했다면 예산은 초과했지만 프로젝트는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12단계에서는 프로젝트는 비록 예산을 70%나 초과했지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프로젝트의 재난 여부를 판단하려면 초과비율 보다는 추가 필요 예산액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6단계에서 프로젝트를 측정했다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자그만치 25억 4천 5백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여기서 판단의 기준은 과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제품이 회사에 25억 정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다.
그렇지 않다면 경보를 울려야 할 것이다.
두 문제를 풀면서 내가 얻은 것은 2가지 정도이다.
첫번째는 당장의 현상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꾸준한 데이터의 축척 없이는 지금 현재 나의 프로젝트가 재난 상태인지 건강한 상태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꾸준하게 측정할 데이터가 정말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에서도 보고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테스트 매니저들은 그 보고서를 통해 무엇을 보고할 것인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고민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것들 중 내가 과연 무엇을 더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은 얻을 수 있었다.
된장.. 난 일정과 예산 둘다 닭인데..
이녀석은 이해하는데 더욱 더 오래 걸렸다...
문제는 내 맘대로 바꾸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표부터 보도록 하자.
단계 | 단계예산초과율(%) | 누적예산초과율(%) | 초과비율(%) | 단계별할당예산 | 누적할당예산 | 단계별예산초과액 | 누적예산초과액 | 추가필요예산액 |
1 | 0 | 0 | 5 | 5 | ||||
2 | 0 | 0 | 7 | 12 | ||||
3 | 0 | 0 | 11 | 23 | ||||
4 | 0 | 0 | 16 | 39 | ||||
5 | 20 | 2 | 16 | 55 | 3.2 | 3.2 | 280 | |
6 | 50 | 6 | 266 | 17 | 72 | 8.5 | 11.7 | 254.5 |
7 | 80 | 13 | 123 | 18 | 90 | 14.4 | 26.1 | 222.1 |
8 | 80 | 21 | 61 | 20 | 110 | 16 | 42.1 | 186.1 |
9 | 100 | 32 | 52 | 22 | 132 | 22 | 64.1 | 142.1 |
10 | 100 | 45 | 39 | 25 | 157 | 25 | 89.1 | 92.1 |
11 | 110 | 58 | 31 | 25 | 182 | 27.5 | 116.6 | 39.6 |
12 | 120 | 69 | 19 | 18 | 200 | 21.6 | 138.2 |
금액 단위는 천만원으로 가정하였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초과비율이고.. 다른 하나는 추가필요예산액이다.
이 예산의 경우도 기본적인 관점은 이전의 일정과 같다. 각 단계별로 예산 초과율을 살펴 본다면 대략 7에서 9단계정도까지라면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프로젝트의 진행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실제 들어갈 예산에 비해 9단계부터는 거의 2배의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이런 경우 정말로 이 프로젝트는 재난에 직면한 것일까?
예산을 다시 산정하거나 프로젝트를 포기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4단계까지는 예산 초과가 없었다. 이후 예산 초과가 발생하였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과 비율로 보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그래프를 보면 예산 초과 비율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초과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프로젝트에서 예산 초과는 현재로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인다.
3단계에서 측정했다면 만사 OK
6단계에서 측정했다면 예산이 갑자기 이렇게 엄청 많이 초과된 이유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9단계에서 측정했다면 예산은 초과했지만 프로젝트는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12단계에서는 프로젝트는 비록 예산을 70%나 초과했지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프로젝트의 재난 여부를 판단하려면 초과비율 보다는 추가 필요 예산액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6단계에서 프로젝트를 측정했다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자그만치 25억 4천 5백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여기서 판단의 기준은 과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제품이 회사에 25억 정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다.
그렇지 않다면 경보를 울려야 할 것이다.
두 문제를 풀면서 내가 얻은 것은 2가지 정도이다.
첫번째는 당장의 현상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꾸준한 데이터의 축척 없이는 지금 현재 나의 프로젝트가 재난 상태인지 건강한 상태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꾸준하게 측정할 데이터가 정말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에서도 보고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테스트 매니저들은 그 보고서를 통해 무엇을 보고할 것인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고민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것들 중 내가 과연 무엇을 더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은 얻을 수 있었다.
어느 정도 규모가 큰 조직이라면 과거 유사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론 같은 방법으로 자료를 축적해놓아야 합니다)와 비교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일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답글삭제계속해서 다른 문제 풀이도 기대하겠습니다. ;)
- jrogue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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