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 IT 산업의 멸망'이라는 책을 쓴 김인성씨라는 분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김인성씨는 다른 것보다도 네이버의 검색 조작 및 그들의 폐쇄성에 대하여 언론 및 서적, 팟캐스트, 웹툰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전방위적인 비판을 함으로써 유명세를 타고 계시는 분입니다. 나름...
거기에 대응하는 네이버의 대응은 이런 것에 대해 무지한 제가 바라보기에도 딱 초딩 수준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네이버가 검색을 조작했는지 아닌지는 전 그닥 관심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 네이버를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들은 네이버의 펌질이 도를 넘었다면서 자신의 글들을 불펌한 사람들을 잡는 용도로 네이버를 사용하신다는데 머.. 제 블로그는 변방의 보잘것 없는 블로그인지라 불펌을 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불펌 하신다고 하셔도 머.. 영양가가 되는 글들은 없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검색엔진이라 하면 네이버, 다음, 엠파스 정도만 쓰던 사람입니다.
저에게 구글은 한국어 검색 결과는 언제나 빈약하기만 한 알 수 없는 검색엔진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요? 저도 이 바닥에서 짬밥을 먹으면서 좀 굴러보니 왜 구글의 한국어 검색 결과가 왜 그리 빈약했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날에 비하면 검색결과가 그나마 좀 풍성해졌지요. (하지만 지금도 가끔은 네이버나 다음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의 한국어 검색 결과가 초기에 그토록 빈약했던 것은 어쩌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토종 포털들의 폐쇄성 때문이었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컨텐츠는 일반적으로 포털에서 생산됩니다.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등 실제로 컨텐츠가 생산되는 모든 서비스는 포털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들은 자신의 검색 엔진을 통해서만 확인이 됩니다. 다른 검색엔진은 가져갈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들은 다음에서 볼 수 없고 구글에서도 볼 수 없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글 검색 결과도 그나마 좀 풍성해진거겠죠.
그래서 네이버나 기타 국내 포털이 폐쇄적이라는 것이냐?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폐쇄성 이런건 전 잘 모르고..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검색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한가지 확실히 느끼는 것은 네이버의 검색 수준이 구글보다는 확연히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제가 드는 예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으로 여러분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네이버에 제 블로그를 검색해달라고 등록을 해두었습니다. (이 글 올리고 등록에서 빠지는건 아닌지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만약 제외되면 꼭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훗..)
아래 스크린샷이 제 블로그를 검색한 화면입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클릭 하시면 좀 크게 보이실 겁니다.
맨 상단에 제 블로그가 출력이 됩니다. 사이트로 등록되어 있고 분류는 분명 블로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시면 제 블로그를 소개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상단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분명 사이트 등록에는 블로그라고 되어 있는데 블로그에는 제 블로그가 없습니다. 이건 머..ㅡ.ㅡ
그 아래부터는 분명 제 블로그이지만 이건 RSS Feed 입니다. 실제적으로 제 블로그 주소가 출력되는 부분은 저 아래 웹문서입니다. 하하하.. 이건 웃어야 하는 거죠..
그러면 이번에는 제 블로그에 제가 올린 글 중에 카노모델에 관한 글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그냥 카노모델이라고 하면 재미가 없으므로 제 블로그의 메인 주제인 테스팅을 붙여서 같이 검색해 보겠습니다.
검색어는 '카노모델 테스팅'입니다.
첫번째는 네이버입니다.
제 블로그가 검색은 되었지만 제가 찾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음은 구글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정확히 가장 상단에 출력되고 그 아래로는 제 글들이 트랙백으로 걸려있는 다른 블로그들이 출력됩니다.
어떤 분들은 너의 블로그는 구글에 있으니 구글에서 잘 검색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하나 더 검색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계신 김인성님의 개인정보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검색어는 '김인성 개인정보'입니다.
차이를 느끼시나요?
검색의 정확도는 검색엔진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네이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결과는 그 자체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전에 제가 찾고자 하는 것을 검색엔진 결과에서 한번 더 찾아야하는 고통과 번거로움은 저처럼 만사가 귀찮은 사람에게는 고역입니다.
저보고 구글빠라고 악플을 다셔도 머라 반박하기도 귀찮습니다.
애국심 마케팅에 기대어 네이버를 사용해야한다는 말에도 이제는 별 감흥도 없습니다.
저는 네이버가 나쁘고 절대 악이다라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네이버가 검색엔진으로서 믿을만 하지 못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네이버를 사용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왜 네이버만 머라고 하느냐고 그러실것 같은데.. 다음도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믿지 못하시겠다면 한번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샷 찍는것도 귀찮습니다.)
김인성씨는 다른 것보다도 네이버의 검색 조작 및 그들의 폐쇄성에 대하여 언론 및 서적, 팟캐스트, 웹툰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전방위적인 비판을 함으로써 유명세를 타고 계시는 분입니다. 나름...
거기에 대응하는 네이버의 대응은 이런 것에 대해 무지한 제가 바라보기에도 딱 초딩 수준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네이버가 검색을 조작했는지 아닌지는 전 그닥 관심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 네이버를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들은 네이버의 펌질이 도를 넘었다면서 자신의 글들을 불펌한 사람들을 잡는 용도로 네이버를 사용하신다는데 머.. 제 블로그는 변방의 보잘것 없는 블로그인지라 불펌을 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불펌 하신다고 하셔도 머.. 영양가가 되는 글들은 없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검색엔진이라 하면 네이버, 다음, 엠파스 정도만 쓰던 사람입니다.
저에게 구글은 한국어 검색 결과는 언제나 빈약하기만 한 알 수 없는 검색엔진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요? 저도 이 바닥에서 짬밥을 먹으면서 좀 굴러보니 왜 구글의 한국어 검색 결과가 왜 그리 빈약했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날에 비하면 검색결과가 그나마 좀 풍성해졌지요. (하지만 지금도 가끔은 네이버나 다음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의 한국어 검색 결과가 초기에 그토록 빈약했던 것은 어쩌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토종 포털들의 폐쇄성 때문이었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컨텐츠는 일반적으로 포털에서 생산됩니다.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등 실제로 컨텐츠가 생산되는 모든 서비스는 포털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들은 자신의 검색 엔진을 통해서만 확인이 됩니다. 다른 검색엔진은 가져갈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들은 다음에서 볼 수 없고 구글에서도 볼 수 없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글 검색 결과도 그나마 좀 풍성해진거겠죠.
그래서 네이버나 기타 국내 포털이 폐쇄적이라는 것이냐?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폐쇄성 이런건 전 잘 모르고..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검색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한가지 확실히 느끼는 것은 네이버의 검색 수준이 구글보다는 확연히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제가 드는 예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으로 여러분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네이버에 제 블로그를 검색해달라고 등록을 해두었습니다. (이 글 올리고 등록에서 빠지는건 아닌지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만약 제외되면 꼭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훗..)
아래 스크린샷이 제 블로그를 검색한 화면입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클릭 하시면 좀 크게 보이실 겁니다.
맨 상단에 제 블로그가 출력이 됩니다. 사이트로 등록되어 있고 분류는 분명 블로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시면 제 블로그를 소개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상단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분명 사이트 등록에는 블로그라고 되어 있는데 블로그에는 제 블로그가 없습니다. 이건 머..ㅡ.ㅡ
그 아래부터는 분명 제 블로그이지만 이건 RSS Feed 입니다. 실제적으로 제 블로그 주소가 출력되는 부분은 저 아래 웹문서입니다. 하하하.. 이건 웃어야 하는 거죠..
그러면 이번에는 제 블로그에 제가 올린 글 중에 카노모델에 관한 글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그냥 카노모델이라고 하면 재미가 없으므로 제 블로그의 메인 주제인 테스팅을 붙여서 같이 검색해 보겠습니다.
검색어는 '카노모델 테스팅'입니다.
첫번째는 네이버입니다.
제 블로그가 검색은 되었지만 제가 찾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음은 구글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정확히 가장 상단에 출력되고 그 아래로는 제 글들이 트랙백으로 걸려있는 다른 블로그들이 출력됩니다.
어떤 분들은 너의 블로그는 구글에 있으니 구글에서 잘 검색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하나 더 검색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계신 김인성님의 개인정보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검색어는 '김인성 개인정보'입니다.
차이를 느끼시나요?
검색의 정확도는 검색엔진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네이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결과는 그 자체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전에 제가 찾고자 하는 것을 검색엔진 결과에서 한번 더 찾아야하는 고통과 번거로움은 저처럼 만사가 귀찮은 사람에게는 고역입니다.
저보고 구글빠라고 악플을 다셔도 머라 반박하기도 귀찮습니다.
애국심 마케팅에 기대어 네이버를 사용해야한다는 말에도 이제는 별 감흥도 없습니다.
저는 네이버가 나쁘고 절대 악이다라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네이버가 검색엔진으로서 믿을만 하지 못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네이버를 사용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왜 네이버만 머라고 하느냐고 그러실것 같은데.. 다음도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믿지 못하시겠다면 한번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샷 찍는것도 귀찮습니다.)
저두 공감합니다. 네이버 검색은 완전 저질이예요 -_-
답글삭제네이버는 물론 통신사업자들도 (국민들에게)성실하고 멋진 서비스를 펼쳐야할 위기의 순간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음 ...
답글삭제애플·구글에 모바일 주도권 빼앗긴 통신사 위기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098806596349944&SCD=DC13&DCD=A01401한국은 G20 국가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