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팅 관련 서적을 구매하면 어디든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화이트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이다.
하지만 국내외 많은 서적들이 아직 ISO/IEC 29119와 ISTQB에서 제공하는 내용이 아닌 옛날의 개념을 담고 있는 것이 많아 혼란스러워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우선 짧게 화이트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의 최근 개념에 대하여 적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좀 더 보강해볼 생각이다.
우선 첫번째 문제는 많은 곳에서 화이트 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을 기법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이트 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은 접근법으로 분류한다.
ISTQB Foundation Level에서는 테스팅 기법은 명세기반 기법, 구조기반 기법, 경험기반 기법의 3가지로 분류한다.
화이트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을 기법으로 분류하면서 생기는 두번째 문제는 테스트 레벨과 연계된 설명에서 발생한다.
일부 서적에서는 하위레벨 테스팅(즉, 단위 테스팅과 통합테스팅)에서는 화이트박스 테스팅, 상위레벨 테스팅(시스템 테스팅, 인수 테스팅)에서는 블랙박스 테스팅이라는 어이없는 설명을 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고,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것은 예전의 개념이고 최근에는 테스팅 레벨과 테스팅 접근법, 테스팅 기법은 단순한 조합의 문제로 취급한다.
하위레벨 테스팅이나 상위레벨 테스팅에 관계없이 어떤 테스팅 레벨에서도 다양한 테스팅 접근법과 기법을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테스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는 리소스(인력, 자원, 예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리소스에 대한 문제는 리스크 기반 테스팅 전략으로 커버한다.
최근의 ISO/IEC 29119에서는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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