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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 작성의 시작 - iOS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HTML5

iOS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HTML5 - 6점
Robin Nixon 지음, 박세현.김정 옮김/지&선(지앤선)

얼마전이었던가? Facebook이 HTML5를 포기하고 네이티브앱을 제작한다는 머 그런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인터넷에서는 심심하면 네이티브앱과 웹앱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부터 시작해서 HTML5로 개발되는 앱들에 대한 성능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옆집 불구경하듯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앤선에서 두번째 책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HTML5' 책을 보내주었습니다.

제목을 보고는 제가 고민하던 많은 것들을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기대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듯합니다.

솔직히 제가 요즘 HTML5와 자바스크립트 관련 성능 이슈에 고민이 많았는데, 책에는 그런 내용은 없군요.

책의 내용은 평이합니다. HTML5 태그와 CSS, 서버 구성, 자바스크립트 그리고 실제로 앱을 만드는 방법까지 모두 나열되어 있지만 막상 응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에 놔두고 가끔 무언가 잘 기억이 나지 않을때 참고할 서적으로는 괜찮지만 실제로 앱을 만들고 서비스를 만들때 고민해야할 부분들이 좀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저는 무엇보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때 고민해야될 성능적인 이슈나 테스트 방법과 같은 내용들이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앱에 대한 내용도 약간이라도 언급해줬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래도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조금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판단하건데 이 책은 실제로 웹앱을 개발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고급능력자보다는 웹앱을 개발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 그때 참고할만한 참고서나 사전과 같은 성격으로 중급능력자에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5점만점에 3점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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