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탐색적 테스팅에서의 세션과 차터

탐색적 테스팅이라는 방법론이 국내에 소개되고 여기저기서 우리는 탐색적 테스팅을 한다고 말하는 조직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기 시작한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동안 탐색적 테스팅을 한다고 말하는 조직을 관찰한 결과로는 제대로 하는 조직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수박 겉핥기처럼 자신들 입맛에 맞는 몇가지만 가져다가 흉내도 못내고 있다는것이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마치 우리는 애자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이 뻥인것처럼 말이죠.

탐색적 테스팅 보급의 최전선에 있는 제임스 바흐는 최근에는 탐색적 테스팅에 리스크 기반 테스팅과 휴리스틱 테스팅을 합쳐서 라피드 소프트웨어 테스팅이라는 개념으로 활동하시더군요.

저도 탐색적 테스팅을 잘한다고 절대 말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제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동안 많은 것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어제 오랜만에 세션과 차터의 개념을 좀 정확히 해보고자 제임스바흐와 트위터로 얘기를 나눈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세션과 차터에 대하여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의 콩글리쉬는 대충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임스 바흐도 제 콩글리쉬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ㅠㅠ

  • @jamesmarcusbach Hi, James.I've got a question. I confuse the definition of a session.What is exact definition of session? posted at 17:07:03
  • A session is an "uninterrupted" time-box within which we attempt to test. It has a charter and reviewable outcome.
  • @jamesmarcusbach Have got a lots of charter in one session? posted at 17:07:09
  • A session has one charter.
  • @jamesmarcusbach Each testers assigned to each sessions? Multiple testers to perform multiple charts in just one sessions ? posted at 17:16:48
  • There may be multiple testers on a session, but that counts as multiple sessions in the metrics.
  • @jamesmarcusbach In this case, a few sessions? https://t.co/ZRl1M3xL posted at 17:41:11
  • I don't know what that spreadsheet means, but I think you may not understand SBTM. Have you read the article about it?
  • @jamesmarcusbach One day, one tester, test perform four times. For example, tester1 perform four times a day charter1. posted at 17:47:27
  • @jamesmarcusbach Tester4 performed charter1 3 times, last time performed charter3. posted at 17:48:21
  • Why would a tester perform a "charter" more than once?
  • @jamesmarcusbach The result of risk analysis, high-risk cahrter performed several times. posted at 17:51:49
  • Can you tell me what a charter is?
  • @jamesmarcusbach I think the charter as a functional unit. posted at 17:55:03
  • I'm still curious what you think a charter is.
  • I don't know what that means.
  • A charter is not a functional unit of anything. It's a description.
  • A charter is a brief description (typically one or two sentences) of the mission for that test session.
  • @jamesmarcusbach Google document has been modified.Purposes, including the scope of the tests known as the Charter. posted at 17:58:56
  • Typically you would not plan to do a session with the same charter twice in a row, but it's possible you would.
  • @jamesmarcusbach Sorry, one more thing. I check about sessions in this documents. Is ths correct? http://t.co/LnOi4Mnk posted at 18:33:43
  • How long is a session?
  • @jamesmarcusbach About 45min. posted at 18:53:07
  • okay, that's about the minimum possible and still getting things done. I use 90 minutes.
  • You haven't actually written charters, so I'm not really able to evaluate what you laid out.
  • @jamesmarcusbach Thank a lot. Have a nice dream.. posted at 18:55:49

그리고 나중에 친절한 마이클 볼튼 아저씨가 아래와 같은 정보를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1. '1 세션 - 1차터' 가 원칙이다.
2. 필요하다면 '1세션 - 여러 차터' 도 가능하다. 단, 한 차터는 한 테스터가 진행한다. 하나의 세션에 여러 차터가 진행된다고 해서 차터별로 세션수를 카운트 하지는 않는다.
3. 세션이란 시간 기둥이다. 그러니까, 테스트를 시작하고 끝내는 하나의 시간 단위이다. 저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3개의 세션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리스크가 높은 차터는 하나의 세션에 여러명의 테스터가 동시에 수행하고 리스크가 낮은 차터는 하나의 세션에 여러개의 차터를 여러명의 테스터가 수행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리스크가 낮은 차터들을 진행한 세션에서는 회고가 원할하게 진행하기 힘듭니다. 저는 그럴때는 과감하게 회고를 진행하지 않고 결함보고서 리뷰 미팅만 진행합니다.

내용은 위의 대화와 링크된 구글 문서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은 저나 제임스 바흐에게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 STA 에서 진행하는 탐색적 테스팅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정보를 얻고자 구글링 중 좋은 정보 얻고 가네요 : )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테슬라 구매 과정 후기

올해 제 인생 최대 지름이 될.. 테슬라 구매를 했습니다. 스파크만 13년을 몰았는데... 내자분이 애들도 컸고.. 이젠 스파크가 좁고 덥고 힘들다면서... 4월 6일 하남 테슬라 전시장에서 새로 나온 업그레이드 된 모델 3를 보고 4월 7일 덜컥 계약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4월 11일에 보조금 설문 조사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사실, 처음에 하얀색을 계약을 했다가 하얀색은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거 같아 4월 20일에 블루로 변경을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하나 둘 차량을 인도 받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인도 일정이 배정이 되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4월 25일 하얀색으로 변경하자마자 VIN이 배정되고 4월 29일 인도 일정 셀프 예약 문자가 왔습니다. 파란색이 정말 인기가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소문에 듣자하니.. 파란색은 5월 첫주부터 인도 일정 셀프 예약 문자가 왔었다고 합니다.. 크흑.. ㅠㅠ) 덕분에 기다리고 기다리긴 했지만 아무 준비도 없던 와중에 이제부터 정말 실제 차량을 인도받기 위한 질주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30일 셀프 인도 예약 완료 문자가 왔고 5월 2일 오전 10시 5분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자격 부여 문자가 오고 오후 3시 5분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 확정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실 기다림의 시간이 제일 힘든건.. 보조금을 못받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초조함이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보조금이라고 하더라도 한푼이 아쉬운 입장에서는 정말 필요한 돈이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지원 대상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 2일 오후 4시 12분에 차량 대금을 후다닥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유투브와 네이버 카페 등을 열심히 읽어두었지만 막상 진행해보니 다른 설명과는 좀 다르게 진행되어서 불안했었는데.. 큰 문제 없이 결제가 완려되었습니다. 이미 차량 인도는 5월 14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차량 등록에 대한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5월 8일 오후 2시 23분에 등록 대행 비용 및...

스위치봇 & 스위치봇 허브 미니 간단 사용기

제 블로그에 예전부터 오셨던 분들은 제가 사브작 사브작 홈 오토메이션을 어설프게 해온 것을 아실겁니다. 작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도어락 자동화에 도전해봤습니다. 우리 나라에 자체 서비스로 앱을 통해 도어락을 제어하는 제품은 꽤 있습니다. 게이트맨도 있고, 키위도 있고, 삼성도 있죠.. 그런데.. 전 그것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도어락이 필요했는데... 그런건 안만들더라구요..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웬지 해보고 싶은데... 언제 제품이 출시될지도 몰라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스위치봇이라는 제품으로 도어락을 버튼을 꾹 누르는 방법을 찾아서 스위치봇이 직구가 아닌 국내에 출시되었길래 낼름 구매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스위치봇 제품에 대한 내용이나 구매는  https://www.wakers.shop/  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스위치봇에 스위치봇을 구글 홈에 연결시키기 위해 스위치봇 허브 미니까지 구매했습니다. 스위치봇 허브 미니가 없으면 스위치봇을 외부에서 제어하거나 구글 홈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구매한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이 제품이 RF 리모컨 기능이 지원됩니다. 집에 있는 모니터를 제어할 필요가 있어서 이참 저참으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제품 등록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스위치봇 허브 미니에 RF 리모컨을 등록해서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로 모니터를 제어하고 싶었던 부분은 컴퓨터에서 크롬캐스트로 외부 입력을 때에 따라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리모컨을 찾는게 너무 불편해서였습니다.  어차피 리모컨은 외부 입력 바꿀 때 빼고는 쓸 일도 없는지라.. 매번 어디로 사라지면 정말 불편해서 이걸 자동화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등록하고 여기에 리모컨을 등록하니.. 구글 홈에 등록된 리모컨이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런데, 등록된걸 확인해보니 전원 On/Off만 제어되는 것이고, 나머지 버튼은 구글 홈...

나만의 날씨 달력 만들기

일정 확인하면서 날씨 정보가 필요할때 날씨 정보를 별도로 찾아보기 귀찮아서 기존에는 해외 날씨 달력 하나 구독해서 썼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나라 기상청 데이터와는 차이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지라 아쉬웠는데.. AI랑 바이브 코딩 하다가 이것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구현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한 캘린더 연동 서비스를 공유합니다.  이 가이드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혹은 구글 캘린더 앱 내에서 기상청의 정확한 10일치 날씨 정보를 일정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 API로 원하는 분들마다 달력을 만드는건 불가능해서 본인의 깃헙 저장소를 활용해서 본인만의 캘린더 연동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날씨 달력 자동화 제작 가이드 페이지 주소  -  https://murianwind.github.io/weather-calendar/ 이 방법은 기상청 API 허브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단순한 날씨 상태뿐만 아니라 기온과 강수확률 그리고 풍속까지 상세한 예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오늘과 내일의 단기 예보를 넘어 최대 10일까지의 중기 예보를 포함하므로 장기적인 일정 계획 수립에 용이합니다. 한 번 설정해두면 깃허브 액션 기능을 통해 3시간마다 최신 정보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처럼 외부 미팅이나 출장이 잦아 날씨 변화에 민감한 분들은 캘린더 앱 내에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위 가이드 페이지에 접속하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설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의 동네 주소에 맞는 좌표 값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도구와 함께 각 단계별 상세한 설정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캘린더에 기상청 정보를 연동하여 보다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이런 서비스가 있었다면.. 제 검색 실력의 미천함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젠 상상만 해도 내가 원하는걸 만들 수 있는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