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안드로이드 차계부 aCar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murianwind.blogspot.com/2012/01/acar.html
를 보시면 됩니다.
이 aCar를 소개해드리면서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과연 연비 계산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이
http://murianwind.blogspot.com/2012/01/blog-post_26.html
에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해결을 해야하는지라.. 잠시 한 5분 고민하고 해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은근 간단하더군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트립상에 제 누적 주행거리가 828km 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30L를 주유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주행을 하다가 다음 주유시 25L를 주유하고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해보니 1295km입니다.
그렇다면 30L를 주유하고 제가 주행한 거리는 467km 가 됩니다.
그러니까 연비는 30L로 467km를 주행했으니 15.57km/L 가 됩니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경우 남아있는 연료량을 고민해야합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1295km에서 제가 주유를 할때 정확히 30L를 소비하고 주유를 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aCar는 이렇게 해결을 하고 있더군요.
aCar는 우선 연료를 우리가 흔히 주유소 가서 '가득 넣어주세요~~' 라고 얘기해서 주유되는 양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 L를 넣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제가 828km 지점에서 제가 30L 를 주유를 했다면 연료통이 가득찼다고 가정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aCar에는 처음 사용시 정확한 연료통의 크기를 입력하는 항목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얘기가 이렇게 되는겁니다.
제가 828km 지점에서 30L를 주유해서 연료통이 가득 찬 상태에서 주행을 해서 1295km 지점에서 25L를 주유를 한다면 저는 467km를 25L로 주행을 했으니 연비가 18.68km/L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렇게 되니 주유후 기록하는 란에 가득 넣지 않고 일부만 넣었는지를 기록하는 선택란이 있었던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일부만 넣었다고 기록을 하면 연비 계산이 안되는지도 이해가 가더군요.
그런데 그러고 나니 궁금한 것이 쌀나라 같은 곳은 셀프주유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나라 셀프 주유소는 금액이나 리터로 주유를 하게 되어 있지 주유기가 알아서 가득 넣어주는 옵션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쌀나라 같은 곳의 셀프 주유소들은 주유기를 꼽으면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꾸준하게 25L 씩 주유한 내역은 연비 계산에 그닥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aCar를 사용하면서 정확한(?) 연비 계산을 하시려면 무조건 주유소 가셔서 크게 외쳐주시면 됩니다.
'아저씨.. 까득 넣어주세요..'
남아있는 연료량을 연료통을 가득 넣는 것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버린 개발자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테스터로 일하다 보면 이런 문제를 자주 접하게됩니다.
명세도 없고 아무 자료도 없이 맨땅에서 무언가를 찾아내야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이럴때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파헤쳐서 알아내는 능력이 테스터의 진정한 능력 아닐까요? 소소하지만 저는 이런것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aCar가 연비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나니 시원하네요..
이제 또다른 고민은 그럼 셀프주유소에서 과연 어떻게 하면 연료통을 가득 채울수 있을까? 입니다.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murianwind.blogspot.com/2012/01/acar.html
를 보시면 됩니다.
이 aCar를 소개해드리면서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과연 연비 계산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이
http://murianwind.blogspot.com/2012/01/blog-post_26.html
에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해결을 해야하는지라.. 잠시 한 5분 고민하고 해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은근 간단하더군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트립상에 제 누적 주행거리가 828km 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30L를 주유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주행을 하다가 다음 주유시 25L를 주유하고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해보니 1295km입니다.
그렇다면 30L를 주유하고 제가 주행한 거리는 467km 가 됩니다.
그러니까 연비는 30L로 467km를 주행했으니 15.57km/L 가 됩니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경우 남아있는 연료량을 고민해야합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1295km에서 제가 주유를 할때 정확히 30L를 소비하고 주유를 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aCar는 이렇게 해결을 하고 있더군요.
aCar는 우선 연료를 우리가 흔히 주유소 가서 '가득 넣어주세요~~' 라고 얘기해서 주유되는 양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 L를 넣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제가 828km 지점에서 제가 30L 를 주유를 했다면 연료통이 가득찼다고 가정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aCar에는 처음 사용시 정확한 연료통의 크기를 입력하는 항목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얘기가 이렇게 되는겁니다.
제가 828km 지점에서 30L를 주유해서 연료통이 가득 찬 상태에서 주행을 해서 1295km 지점에서 25L를 주유를 한다면 저는 467km를 25L로 주행을 했으니 연비가 18.68km/L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렇게 되니 주유후 기록하는 란에 가득 넣지 않고 일부만 넣었는지를 기록하는 선택란이 있었던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일부만 넣었다고 기록을 하면 연비 계산이 안되는지도 이해가 가더군요.
그런데 그러고 나니 궁금한 것이 쌀나라 같은 곳은 셀프주유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나라 셀프 주유소는 금액이나 리터로 주유를 하게 되어 있지 주유기가 알아서 가득 넣어주는 옵션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쌀나라 같은 곳의 셀프 주유소들은 주유기를 꼽으면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꾸준하게 25L 씩 주유한 내역은 연비 계산에 그닥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aCar를 사용하면서 정확한(?) 연비 계산을 하시려면 무조건 주유소 가셔서 크게 외쳐주시면 됩니다.
'아저씨.. 까득 넣어주세요..'
남아있는 연료량을 연료통을 가득 넣는 것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버린 개발자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테스터로 일하다 보면 이런 문제를 자주 접하게됩니다.
명세도 없고 아무 자료도 없이 맨땅에서 무언가를 찾아내야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이럴때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파헤쳐서 알아내는 능력이 테스터의 진정한 능력 아닐까요? 소소하지만 저는 이런것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aCar가 연비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나니 시원하네요..
이제 또다른 고민은 그럼 셀프주유소에서 과연 어떻게 하면 연료통을 가득 채울수 있을까? 입니다.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 차계부 앱들의 연비 계산식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서로 비교해가면서 보다 정확하게 연비를 계산하는 앱이 어떤 앱인지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가장 좋은것 트립 컴퓨터가 그런걸 계산해주는건데.. 스파크는 없어용.. ㅠㅠ
Appstore에 있는 DriveNote 라는 앱을 오래전부터 상요하고 있었는데 말씀하신 aCar란 앱과 동일하게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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