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충동 구매로 구글 홈을 지른 후로..
정신줄을 놓고 미친 듯이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안에서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비상금을 모조리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정신 차렸는데...
홈 오토메이션은 그냥 비싸고 좋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 가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 구축하기에는 너무 번잡하고 복잡하고 돈 많이 들고 몸 고생하고 힘들고 지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치네요..
현재까지 구축해 놓은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제품의 허브는 당연히 구글 어시스턴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전자 제품은 다원DNS의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했습니다.
예전에 산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지름 LG 에어컨도 이번에 구글 홈이 정발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서 연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천장등...
이걸 구글 홈으로 제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검색해 봤습니다.
결론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너무 너무 낡고 꾸진 집이어서 배선에 중성선이라는게 없어서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뭔지 모를 전기 계열로 뭔가 막 어려운 그런 말이 많이 적혀 있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색한 결과로는 중성선이라는 것이 없어도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도 있다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건 SKT 누구만 지원하고 구글 홈에는 연결할 수 없어서 패스..
고퀄이란 회사에서 출시 예정이라지만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특성상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제품..
그외에도 어떤 중소기업 제품도 하나 있었는데.. 구할 방법이 쉽지 않고 디자인이 구려서 패스..
이렇게 안되는 것인가 포기하려는 순간..
sonoff 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다시 검색, 검색, 검색..
고민, 고민, 고민 하다가 과감하게 질러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리에서 구매하시던데..
저는 그냥 국내 구매대행 업체 중에 제일 싼 곳을 골라 주문했습니다.
알리는... 배송이... 전 그냥 올해 안에 하고 싶어서..
주문 후 배송까지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고 엊그제 sonoff 스위치라는 제품을 제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누리망에는 제품 크기가 작다고 했는데.. 실제 받아보니 큽니다. ㅠㅠ
대략 이정도 크기입니다.
작은데.. 하실지 모르겠지만 설치해보면 이게 그렇게 작은게 아닙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자형 LED 천장등의 경우 설치하면 저 스위치를 숨길 공간이 없어서 대략 이런 모습이 됩니다.
뭐... 살면서 천장 볼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냥 저렇게 설치해 두었습니다. 뭔가로 좀 가려보고 싶긴 한데.. 아이디어가 전혀 떠오르지 않네요.
설치는 그냥 드라이버 좀 돌릴 줄 알고 전선 피복 좀 벗길 줄 아는 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위치의 In/Out만 헷갈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어쨌든 이차저차 설치하고 구글 홈에 연결해서 말로 전등을 켜고 끄니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아해들이 재미가 들렸는지 싸이킥 놀이를 합니다. 킁..
그리고 이 스위치의 단점이라면.. 알람이 없습니다. 켜졌을 때 꺼졌을 때 알람이 오면 좋겠는데..그런 기능은 없네요.
대신 안드로이드는 위젯이 지원되서 리모컨 처럼 쓸 수 있는건 좋긴 합니다.
어쨌든 이정도 선에서 홈 오토메이션 구축 놀이는 끝내려고 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이제 하나 남은 것은 도어락인데..
구글 홈 지원하는 도어락이 국내에는 한군데도 없네요.
Keywe라는 회사가 출시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이 회사는 와이파이 브릿지 출시에만 근 3년은 걸린 회사라서.. 몇년 걸리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미 올해 미국에서 출시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Sonoff 스위치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정보가 많기 때문에 제가 굳이 자세한 리뷰를 올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방법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팁을 드리고자 함이고.. 다른 리뷰에서는 설치 시 저런 식으로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홈 오토메이션 돈 많이 들고 힘들지만 재미는 있네요..
정신줄을 놓고 미친 듯이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안에서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비상금을 모조리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정신 차렸는데...
홈 오토메이션은 그냥 비싸고 좋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 가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 구축하기에는 너무 번잡하고 복잡하고 돈 많이 들고 몸 고생하고 힘들고 지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치네요..
현재까지 구축해 놓은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제품의 허브는 당연히 구글 어시스턴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전자 제품은 다원DNS의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했습니다.
예전에 산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지름 LG 에어컨도 이번에 구글 홈이 정발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서 연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천장등...
이걸 구글 홈으로 제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검색해 봤습니다.
결론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너무 너무 낡고 꾸진 집이어서 배선에 중성선이라는게 없어서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뭔지 모를 전기 계열로 뭔가 막 어려운 그런 말이 많이 적혀 있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색한 결과로는 중성선이라는 것이 없어도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도 있다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건 SKT 누구만 지원하고 구글 홈에는 연결할 수 없어서 패스..
고퀄이란 회사에서 출시 예정이라지만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특성상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제품..
그외에도 어떤 중소기업 제품도 하나 있었는데.. 구할 방법이 쉽지 않고 디자인이 구려서 패스..
이렇게 안되는 것인가 포기하려는 순간..
sonoff 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다시 검색, 검색, 검색..
고민, 고민, 고민 하다가 과감하게 질러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리에서 구매하시던데..
저는 그냥 국내 구매대행 업체 중에 제일 싼 곳을 골라 주문했습니다.
알리는... 배송이... 전 그냥 올해 안에 하고 싶어서..
주문 후 배송까지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고 엊그제 sonoff 스위치라는 제품을 제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누리망에는 제품 크기가 작다고 했는데.. 실제 받아보니 큽니다. ㅠㅠ
대략 이정도 크기입니다.
작은데.. 하실지 모르겠지만 설치해보면 이게 그렇게 작은게 아닙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자형 LED 천장등의 경우 설치하면 저 스위치를 숨길 공간이 없어서 대략 이런 모습이 됩니다.
뭐... 살면서 천장 볼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냥 저렇게 설치해 두었습니다. 뭔가로 좀 가려보고 싶긴 한데.. 아이디어가 전혀 떠오르지 않네요.
설치는 그냥 드라이버 좀 돌릴 줄 알고 전선 피복 좀 벗길 줄 아는 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위치의 In/Out만 헷갈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어쨌든 이차저차 설치하고 구글 홈에 연결해서 말로 전등을 켜고 끄니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아해들이 재미가 들렸는지 싸이킥 놀이를 합니다. 킁..
그리고 이 스위치의 단점이라면.. 알람이 없습니다. 켜졌을 때 꺼졌을 때 알람이 오면 좋겠는데..그런 기능은 없네요.
대신 안드로이드는 위젯이 지원되서 리모컨 처럼 쓸 수 있는건 좋긴 합니다.
어쨌든 이정도 선에서 홈 오토메이션 구축 놀이는 끝내려고 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이제 하나 남은 것은 도어락인데..
구글 홈 지원하는 도어락이 국내에는 한군데도 없네요.
Keywe라는 회사가 출시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이 회사는 와이파이 브릿지 출시에만 근 3년은 걸린 회사라서.. 몇년 걸리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미 올해 미국에서 출시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Sonoff 스위치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정보가 많기 때문에 제가 굳이 자세한 리뷰를 올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방법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팁을 드리고자 함이고.. 다른 리뷰에서는 설치 시 저런 식으로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홈 오토메이션 돈 많이 들고 힘들지만 재미는 있네요..
2018년에 sonoff basic을 전등에 다시고 구글홈으로 켜고 끄셨다면, 지금쯤은 notify를 받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home assistant에 진입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답글삭제얼마전에 네이버에 한국 홈어시스턴트 카페가 생겨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여기 참고하셔서 HA 설치하시고 따라하시다 보면 카톡으로도 알람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ㅎ
저도 관련 카페를 통해서 여러 정보를 접하고는 있는데, 집에다가 서버 구축하는 것부터 무리라서.. 그냥 안하고 있습니다. 서버 관리가 감당이 안되어서.. 정말 해보고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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