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웨어 - 톰 디마르코 & 티모시 리스터 지음, 이해영 외 옮김/인사이트 |
얼마전 인사이트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요즘은 책 선물만큼 반가운게 없네요.
선물받은 책은 다름아닌 그 유명한 '피플웨어' 벌써 1판 출간 후 27년이 흘러 3판이네요. 세월을 뛰어넘는 진정한 명저가 분명합니다.
예전에 2판을 읽고 살아오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집을 뒤져서 어렵게 2판을 찾아냈습니다.
오른쪽이 2판, 왼쪽이 3판입니다.개인적으로 2판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세월이 흐르니 경영서에서 IT 전문 서적으로..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읽어보니 세월을 뛰어넘어 정말 좋은 내용으로 알찹니다.
책을 읽으면서 안도가 되면서 씁쓸한것은..
외국이라고 다 뛰어난 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안도와 함께..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 왜 변하지 못하는 걸까? 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걸까? 라는 씁쓸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3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파킨슨 법칙은 허구라는 점..
다른 하나는 이직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직률에 대한 내용은 최근에 저도 많이 느끼고 고민되는 내용이었는데.. 막상 우리 나라에서는 사람을 기계 부품으로 취급하는 인간 멸시 문화가 너무 만연화되다 보니 거론되지 않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저는 테스터로 일하고 있는데.. 업계에 정말 능력 뛰어난 테스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은 꼭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탐색적 테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팀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23장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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