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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 Rom 이용 후기

얼마전에 Omni Rom 설치 후기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몇일 꾸준이 사용해보고 몇가지 알아낸 사실(이전 글에서 잘못 알려드린 내용들)을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Omni Rom의 OTA가 동작하지 않는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저는 제가 쓰지 않는 앱은 몽땅 사용중지 하는 습성이 있는데, 몇가지 확인되지 않은 알 수 없는 앱도 몽땅 사용중지를 합니다.

그 중 몇몇 앱이 OTA와 연관된 앱이더군요.

해당 앱은 어플리케이션에서 'OpenDelta'라고 적혀 있는 앱입니다.

혹시 저처럼 해당 앱을 사용 중지하신 분들은 다시 사용으로 변경하시면 OTA가 정상 동작하게 되실 겁니다.

혹시 그래도 아니되시는 분들은 'OpenWnn' 역시 사용으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아니되시면 해당 앱의 캐시와 데이터를 지우시고 '휴대전화 정보 - System updates'를 실행하신 후 메뉴에 보시면 Networks 가 있습니다.

선택하시면 OTA를 받을 네트워크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각자 원하시는 네트워크를 선택하시면 아마 작동하게 될겁니다.

그래도 아니되시면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TimePin 이라고 일전에 소개해드린 앱을 쓰고 있는데, 이녀석처럼 '설정-보안-기기관리자'에서 활성화를 해줘야 하는 앱은 OTA때마다 매번 활성화를 다시 해줘야 합니다.

이거 은근 불편하더군요.

특히 안드로이드에는 단말 분실 시 기기를 찾거나 벨을 울리거나 하는 'Android 기기 관리자'라는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들어있는데 이녀석도 매번 다시 활성화해줘야 하니 귀찮네요.

OmniRom은 현재 매일 한번씩 OTA가 오고 있어서... 이럴때는 그냥 한 1주일에 한번씩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합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Venom이라는 커널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Hells Doctor이라는 커널로 바꿨습니다. 이녀석이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훨씬 안정적인 듯합니다.

혹시 넥서스 4에서 괜찮은 커널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일 사용해보니 Omni Rom이 순정에 비해 좀 더 빠릿 빠릿한 느낌입니다. 약간 더 가벼운 느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전체적인 느낌은 좀 지저분하다는 느낌입니다. 좀 깔끔하게 정리되면 좋을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OTA 때마다 xposed 다시 까는것도 매우 귀찮군요.

먼가 롬질 이후로 귀찮아지기만 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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