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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Symposium 2010 이 열립니다.

오는 11월 8일 학동역 건설회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UX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UX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의 UX의 트렌드를 대변할 수 있는 기라성같은 발표자들이 나옵니다.

UX관련 세계적인 석학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과 빌 벅스턴(Bill Buxton) 그리고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이건표 센터장 등 총 8명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도널드노만은 심리학자로써 우리가 익숙하게 들었던 감성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시작된 이모셔널 디자인과 디자인과 인간심리 등 여러 디자인 서적의 저자입니다.

사용성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에서 감성의 역할을 강조하였고, 이 주제로 TED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심리학을 디자인에 접목시켜서 감성의 동작 원리를 설명하고, 디자인 리서치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등 통찰력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하는 분입니다.

빌벅스턴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연구원으로써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멀티터치를 처음으로 고안했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출간된 사용자 경험 스케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UX 실무자들에게 읽혀지고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겨 읽는 서적입니다.

스티브잡스에게 영감을 주었던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에서 일하였고, 지금은 보편적인 기술이 되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멀티터치 연구를 시작해서 현재의 제프한과 같은 연구원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UX와 웹 컨퍼런스인 MIX 행사에서 키노트 스피커로 등장하여 Natural User Interface의 개념과 UX의 ROI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었습니다.

이건표 센터장님은 KAIST 산업디자인 학과장이자, 현재 LG 전자의 디자인 경영센터장으로 계신 분으로  많은 UX 전문가와 관련 학과의 교수님들이 이건표 교수님의 제자입니다. 명실상부 국내 UX계의 대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으신 분입니다.

행사까지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등록은 http://onoffmix.com/event/1956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자..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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