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토요일 정독도서관에서는 네이버 게임 QA 커뮤니티(http://cafe.naver.com/comeonqa)의 1차 정모가 있었습니다.
정독도서관은 3시간 한정으로 무료로 세미나실을 빌릴 수 있어서 정말 좋더군요.. 교통 좋고, 조용하고, 빔과 스피커까지 갖춰져 있어 최적이더군요..
이번 정모에서는 바닐라님의 '리스크 기반 테스팅 전략 구축하기(유지보수 짧고 많은 프로젝트 사이에서)' 에 대한 발표와 제가 진행한 'Extreme Hour' 게임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정든이님의 '게임 개발 QA 경험담' 발표가 하다 더 있었는데.. 정든이님이 늦게 오시면서 제가 게임으로 2시간을 모두 사용해 버려서 발표를 하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정든이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정든이님 발표는 다음 번 정모에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바닐라님의 발표는 실무에 적용하기 어렵고 무거운 리스크 기반 테스팅 전략을 어떻게 조직에 적용했는지에 대한 주옥같은 발표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적인 전략과 리스크 아이템 선정 부분에서 같이 토론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궁금한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나눠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날은 너무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제가 진행한 게임은 'Extreme Hour'란 게임으로 XP를 경험해보기 위해 고안된 게임 중 하나입니다.
'Extreme Hour' 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http://www.c2.com/cgi/wiki?ExtremeHour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의 내용을 테스트팀이 좀 더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게 조금 변형해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진행했던 'Extreme Hour' 은 http://www.c2.com/cgi/wiki?ExtremeHour 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Extreme Hour'을 경험해본 결과 이 게임은 솔직히 XP를 경험한다기보다는 실제 우리가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경험하고 관찰하는데 더 최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관찰자들의 기록을 읽어보고 나면 좀 더 생각할 점이 많은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XP를 설명하기 전에 이 게임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 안에서 우리의 행동등을 관찰하고 경험한 후 그 문제점을 꺼내 토론한다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더군요.
아래 각 관찰자들의 기록을 첨부합니다.
개발팀..
테스트팀.
고객..
모처럼 즐겁고 유쾌하고 의미있는 정모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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