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올해 최고의 지름.. 자동 수도 꼭지

이번에는 얼마 전 지른 자동 수도 꼭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세수를 하면서, 양치를 하면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물이 꽤 됩니다.

환경 보호 이런 거창한 것 말고 그냥 그런 물도 아끼면 수도 요금이라도 쪼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약한다 해도 몇 백원 정도겠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 했고..

억겁의 시간이라 해서.. 1000년에 한번씩 내려오는 선녀의 옷자락이 사방 40리의 바위를 닳아 없애는 시간도 측정하기 위해서는 선녀가 바위를 스쳐 지나가야 하는 것처럼..

아뭇것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절약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남들 처럼 컵을 써서 양치를 하거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세수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매번 귀찮기도 하고..

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문득 마트 같은 곳에 가면 볼 수 있는 자동 수도 꼭지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가열차게 구글 검색을 해서

한국수와로에서 판매하는 자동 수도 꼭지를 질러버렸습니다.

가격은.. 음.. 확인해 보시길.. 절대 싸지 않습니다. 실제로 돈 몇푼 절약해보겠다고 지르기는 심리적 저항감이.. 본전 생각해보면 언제쯤이 되어야 본전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는.. 킁..

http://www.hksuwaro.com/dpshop/shop/item.php?it_id=1230691780

설치 방법은 스패너 좀 돌려봤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크기는 아래 사진 정도 크기로 생각보다 큽니다. 처음 물건 받아보면 대략 당황스럽습니다.



옆에 치약과 비교해보시면 대략 크기를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자동 수도 꼭지를 가정에서 사용할 때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은 센서의 반응속도인데..

이 제품은 꽤 반응속도가 준수합니다.

실제 사용한 동영상을 보시면 반응속도를 짐작해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용해 본 결과

장점은..

단연코 편합니다. 이제는 버릇이 되어서 다른 곳에 가도 수도꼭지에 가만히 손을 대고 있게 됩니다. 사람의 버릇이라는 것이 참 무섭습니다.

그리고 수량과 수온을 조절할 수 있고 혹시나 센서가 고장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동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음..

굳이 찾자면 좀 큽니다.

그리고 센서의 인식 범위가 사진의 검은 부위의 앞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세면대 안에 손을 집어 넣게 되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본인이 습관적으로 세면대 안에 손을 넣으시는 분들은 물이 안나온다고 불평하실 수 있습니다.

센서는 상하로 범위를 조정하는 기능은 없고 전후로 거리 조절만 가능합니다.

하나 더 꼽자면 소리가 좀 큽니다. 센서 인식에 따라서 내부에서 물이 지나가는 밸브를 여닫는 소리가 생각보다 쿵쿵 큽니다.

이건 제가 설치한 곳이 플라스틱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고장나는 줄 알았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에 부담은 되지만 한번 써보시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거라고 봅니다.

걱정되는건 내구성이 얼마나 버텨주는가인데.. 이건 정말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려지는 물에 민감하고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한번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스위치봇 & 스위치봇 허브 미니 간단 사용기

제 블로그에 예전부터 오셨던 분들은 제가 사브작 사브작 홈 오토메이션을 어설프게 해온 것을 아실겁니다. 작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도어락 자동화에 도전해봤습니다. 우리 나라에 자체 서비스로 앱을 통해 도어락을 제어하는 제품은 꽤 있습니다. 게이트맨도 있고, 키위도 있고, 삼성도 있죠.. 그런데.. 전 그것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도어락이 필요했는데... 그런건 안만들더라구요..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웬지 해보고 싶은데... 언제 제품이 출시될지도 몰라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스위치봇이라는 제품으로 도어락을 버튼을 꾹 누르는 방법을 찾아서 스위치봇이 직구가 아닌 국내에 출시되었길래 낼름 구매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스위치봇 제품에 대한 내용이나 구매는  https://www.wakers.shop/  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스위치봇에 스위치봇을 구글 홈에 연결시키기 위해 스위치봇 허브 미니까지 구매했습니다. 스위치봇 허브 미니가 없으면 스위치봇을 외부에서 제어하거나 구글 홈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구매한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이 제품이 RF 리모컨 기능이 지원됩니다. 집에 있는 모니터를 제어할 필요가 있어서 이참 저참으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제품 등록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스위치봇 허브 미니에 RF 리모컨을 등록해서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스위치봇 허브 미니로 모니터를 제어하고 싶었던 부분은 컴퓨터에서 크롬캐스트로 외부 입력을 때에 따라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리모컨을 찾는게 너무 불편해서였습니다.  어차피 리모컨은 외부 입력 바꿀 때 빼고는 쓸 일도 없는지라.. 매번 어디로 사라지면 정말 불편해서 이걸 자동화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스위치봇 허브 미니를 등록하고 여기에 리모컨을 등록하니.. 구글 홈에 등록된 리모컨이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런데, 등록된걸 확인해보니 전원 On/Off만 제어되는 것이고, 나머지 버튼은 구글 홈...

그 상품을 내린 이유가 무엇이오?

어제 점심때 전화해서 상품 재고를 확인한 고객. 그러나 어제 저녁에 품절되서 상품을 내리게 되었다. 그 고객이 오늘 늦게 주문을 하려니 상품이 없다고, 항의하며 책임지고 물건을 구해줄 것을 요구. .....책임 없는 것 같은데요. 우리가 견적을 주거나 계약을 한것도 아니고... ps. 고객은 우리가 상품 페이지를 닫은 의도에 대해 의심하고 있음. -_- 의도까지야...있을리가.

HA에서 네스트 온도 조절기와 LG 에어컨 연동하기

  이 팁은 원래 어떤 분의 글로부터 출발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stsmarthome/44207 그래서 저도 과감하게 네스트 온도조절기의 Y와 G에 더미 전선을 연결했더니.. 정말로 에어컨과 팬 기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HA가 있으니 HA에 연결된 선풍기나 에어컨과 연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풍기는 없어서 에어컨의 송풍 모드에 팬 모드를 연결했습니다. 우선 네스트에서 냉방 모드로 변경 시 무조건 에어컨이 켜지는 건 낭비가 심할 듯 해서.. 아래와 같은 템플릿 센서를 templates.yaml에 만들었습니다. - sensor:   - name: 에어컨 시동     unique_id: cool     state: >            {% if is_state('climate.home', 'cool') and (state_attr('climate.home', 'temperature') <= state_attr('climate.home', 'current_temperature')) %}         ON       {% else %}         OFF       {% endif %} 네스트가 냉방 모드이고 설정 온도가 현재 온도보다 낮으면 ON, 그렇지 않으면 OFF 입니다. 이걸 가지고 아래처럼 자동화를 구성했습니다. alias: 보일러 에어컨 연동 description: '' trigger:   - platform: state     entity_id: sensor.cool     id: 냉방     to: 'ON'   - platform: state     entity_id: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