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썼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HBS-810의 이어캡이 없어지면서.. 다시 헤드셋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썼는지 고무도 많이 삭았고.. 왼쪽은 선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파워 버튼도 잘 동작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어캡 때문에 얼마전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 때는 부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주문해야 한다는 얘기에..
이제 정말 헤어질때가 되었나.. 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보니 그나마 삭아있던 이어캡마저 어디로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아서...
정말로 정말로 너와 헤어질때가 되었구나 싶어서.. '안녕'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다시 헤드셋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LG HBS 시리즈를 구매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헤드셋의 줄이 너무 거추장스럽고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요즘 핫하다는 골전도 헤드셋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찾으면서 이게 정말 잘 들리기는 하는건지(음질.. 이런거 잘 모르는 막귀입니다. 그냥 잘 들리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의문스럽기는 했지만..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에프터샷이 유명한 듯 해서.. 낼름 구매해봤습니다.
우리 나라는 참 좋은 것이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와서...
너무 기쁜 마음에 후다닥 뜯어서 착용해 봤습니다.
제가 안경을 쓰기 때문에 이걸 귀에 걸치면 엄청나게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무게도 매우 가벼워서 찾용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다만 꺼낼때는 되게 작아보였는데.. 막상 착용해 보니 제 머리보다 커서.. 뒷부분에 공간이 남아서 그 부분이 옷에 가끔 걸리거나 운전을 하려면 좌석에 부딪치는게 좀 신경쓰이기는 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인지.. 금속인지 잘 모르겠지만..(귀찮아서 안찾아봤습니다.) 무진장 유연합니다. 부서질것 같지는 않더군요.
전용 파우치도 주기 때문에 보관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중요한 소리가 잘 드리느냐는 건..
신기합니다. 무지 잘 들립니다.
귀에 아무것도 꼽지 않았는데.. 아무런 이질감 없이 소리가 매우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다만.. 주변의 소리를 차단해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소음이 심하면 정신이 없습니다.
막상 헤드셋의 소리는 잘 안들립니다. 주변의 소음과 헤드셋의 소음 중 어느쪽에도 집중하기 좀 어렵습니다. (그럴때 쓰라고 귀마개도 들어있긴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연결 거리가 짧습니다. 한 5미터 떨어지니 자주 끊어집니다. 머.. 폰하고 헤드셋하고 그렇게 멀리 떨어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HBS 시리즈보다는 연결거리가 좀 짧습니다.
조작하는 버튼도 귀 주변에 있다보니 좀 적응이 안됩니다. HBS 시리즈는 목에 거는 형태였고, 쇄골 근처에서 무언가 조작을 하는 방식이였는데.. 이건 귀 근처에서 조작하려니 좀 어색합니다. (하지만 곧 적응이 되겠죠.)
배터리 지속 시간은 연속 재생 5~6시간, 대기 시간은 20일이라는것 같은데.
이 작은 크기에 이정도 배터리 시간이면 준수한거 같습니다. 통화나 음악을 자주 듣는 분들은 매일 충전해야 할 듯 하지만... 뭐 크기를 생각하면 이정도 불편은 감수할 정도라고 판단됩니다.
몇가지 좀 불편하거나 어색한 점은 있지만 크게 고장 걱정하지 않고 쓰기 좋은 헤드셋을 찾은 듯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귀에 무언가 꼽는 것이 불편하신 분은 한번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트랙에어는 좀 비싸고.. 좀 더 싼 트랙티탸늄도 있는데.. 그건 모듈이 좀 더 큰 구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써보고 정말 강추합니다.
언제부터 썼는지 고무도 많이 삭았고.. 왼쪽은 선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파워 버튼도 잘 동작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어캡 때문에 얼마전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 때는 부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주문해야 한다는 얘기에..
이제 정말 헤어질때가 되었나.. 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보니 그나마 삭아있던 이어캡마저 어디로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아서...
정말로 정말로 너와 헤어질때가 되었구나 싶어서.. '안녕'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다시 헤드셋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LG HBS 시리즈를 구매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헤드셋의 줄이 너무 거추장스럽고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요즘 핫하다는 골전도 헤드셋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찾으면서 이게 정말 잘 들리기는 하는건지(음질.. 이런거 잘 모르는 막귀입니다. 그냥 잘 들리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의문스럽기는 했지만..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에프터샷이 유명한 듯 해서.. 낼름 구매해봤습니다.
우리 나라는 참 좋은 것이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와서...
너무 기쁜 마음에 후다닥 뜯어서 착용해 봤습니다.
제가 안경을 쓰기 때문에 이걸 귀에 걸치면 엄청나게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무게도 매우 가벼워서 찾용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다만 꺼낼때는 되게 작아보였는데.. 막상 착용해 보니 제 머리보다 커서.. 뒷부분에 공간이 남아서 그 부분이 옷에 가끔 걸리거나 운전을 하려면 좌석에 부딪치는게 좀 신경쓰이기는 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인지.. 금속인지 잘 모르겠지만..(귀찮아서 안찾아봤습니다.) 무진장 유연합니다. 부서질것 같지는 않더군요.
전용 파우치도 주기 때문에 보관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중요한 소리가 잘 드리느냐는 건..
신기합니다. 무지 잘 들립니다.
귀에 아무것도 꼽지 않았는데.. 아무런 이질감 없이 소리가 매우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다만.. 주변의 소리를 차단해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소음이 심하면 정신이 없습니다.
막상 헤드셋의 소리는 잘 안들립니다. 주변의 소음과 헤드셋의 소음 중 어느쪽에도 집중하기 좀 어렵습니다. (그럴때 쓰라고 귀마개도 들어있긴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연결 거리가 짧습니다. 한 5미터 떨어지니 자주 끊어집니다. 머.. 폰하고 헤드셋하고 그렇게 멀리 떨어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HBS 시리즈보다는 연결거리가 좀 짧습니다.
조작하는 버튼도 귀 주변에 있다보니 좀 적응이 안됩니다. HBS 시리즈는 목에 거는 형태였고, 쇄골 근처에서 무언가 조작을 하는 방식이였는데.. 이건 귀 근처에서 조작하려니 좀 어색합니다. (하지만 곧 적응이 되겠죠.)
배터리 지속 시간은 연속 재생 5~6시간, 대기 시간은 20일이라는것 같은데.
이 작은 크기에 이정도 배터리 시간이면 준수한거 같습니다. 통화나 음악을 자주 듣는 분들은 매일 충전해야 할 듯 하지만... 뭐 크기를 생각하면 이정도 불편은 감수할 정도라고 판단됩니다.
몇가지 좀 불편하거나 어색한 점은 있지만 크게 고장 걱정하지 않고 쓰기 좋은 헤드셋을 찾은 듯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귀에 무언가 꼽는 것이 불편하신 분은 한번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트랙에어는 좀 비싸고.. 좀 더 싼 트랙티탸늄도 있는데.. 그건 모듈이 좀 더 큰 구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써보고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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