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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에 집착하는 구글.. 댓글 시스템마저 연동..

구글리더가 하루 아침에 토사구팽 당했듯..

돈도 안되는 이 블로그 서비스라는 것도 언제 토사구팽당할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구글이 구글플러스와 블로거를 댓글이라는 수단으로 통합해버렸습니다.

사실 소셜 댓글이라는것이 나온지는 한참이고.. 이미 유행이 한물 지난거지만..

구글 플러스에 집착하는 구글을 보고 있자니 좀 짠합니다.

소셜 댓글은 국내에 있는 라이브리(?), 디스커스, 페이스북 댓글 등등.. 종류도 참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어떤 블로거에 가보면 각종 댓글 서비스가 주렁 주렁 달려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블로그는 워낙에 변방의 블로그인지라.. 찾아와 주시는 분도 얼마 안계시고 댓글도 거의 달리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지만.. (한때는 댓글 좀 달릴까 싶어서 디스커스 댓글을 썼었습니다. 트랙백도 지원되고 해서.. 블로거는 트랙백 기능이 없지요.. )

그래도 새로 나온거니 써보자고 구글 플러스 댓글을 달았는데..

망했어요..

기존의 댓글들이 모두 제가 쓴걸로 표시되네용.. 된장..

거기다 기존에는 설정 화면에서 기존 댓글을 모두 읽어볼 수 있었는데..

없네요.. 없어요.. 모든 댓글을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없네요.

이러면 스팸 댓글이 달리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스팸 댓글이 달리지 않을 거라는 똘끼인건지...

우선은 몇일 두고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디스커스 댓글을 빼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거 제 블로그 첫 페이지로 접근할 때 댓글이 펼쳐져 있도록 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

디스커스 댓글에 비하면 기능이 없다시피 하지만.. 우선은 구글 플러스와 연동은 되니..

그런데 이러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는 단절되는거군요..

흠.. 어쩔까요? 우선은 몇일 두고 보기로..

구글 플러스 쓰시는 분들 테스트용으로 댓글 좀 왕창 달아주세요..

혹시 몰라서 디스커스 연동은 해두었으니.. 구글 플러스 댓글에 달리는 댓글이 디스커스로 가는지도 한번 봐야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전체 댓글을 볼 방법이 없는데..

음.. 혹시 구글 플러스에 모이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얼리어답터 성격 좀 죽여야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댓글

  1. 개인적으로 너무 불편해서 기존의 디스커스 댓글로 복구했습니다. 아직은 구글 플러스 댓글은 시기상조인것 같고.. 여러모로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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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결국 디스커스로 돌아왔습니다. 기존이나 구플연동 댓글이나 모두 불편한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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