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래 사진은 무슨 제품일까요?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전기레인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땡!! 아닙니다. 이건 가스레인지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스레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양인데요..
이건 2016년에 LG에서 출시했던 광파가스레인지(히든쿡)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가스 화구는 저 상판 밑에 있고, 가스가 상판을 가열해서 요리를 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레인지 중 하이라이트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연료가 전기가 아니라 가스라는 점만 다를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제품은 단종되어서 더이상 생산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악한 가격 때문에 시장 진입을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남은 재고 물품을 오픈마켓을 통해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8월에 무려 22개월 할부로 긁었습니다. ㅠㅠ
상판이 있는 본체의 가격이 98만원 정도이고, 저는 빌트인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반 가스레인지처럼 설치하기 위한 프리스탠딩만 16만원이라는 정말로 사악한 가격입니다.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서 AS도 고민이었고 인터넷에서도 관련된 정보 찾기가 쉽지 않아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기존에 쓰던 가스레인지의 상판이 삭아서 내려앉아버린김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3개월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으신다면 전기레인지는 전기요금 때문에 불안하시다면 한번쯤 구매를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AS는 글쎄요.. 전 아직은 고장이 나지 않아서..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수리에 대한 얘기가 적지 않을 걸로 봐서는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이 녀석은 기존 전기레인지가 가지는 장점은 뭐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청소도 편리하고 화력 조절도 가능하고 타이머 기능도 있습니다. 화력 일시 낮춤 기능도 있어서 갑자기 끓어넘치는 국과 같은 요리를 할 때 빠르게 화력을 줄여서 대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을 안해도 되고요. 가스 요금은 기존의 가스레인지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스요금이 더 나오는건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는 안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한방의 강력한 화력이 없습니다.
상판이 가열되고 그 열이 용기에 전달되어야 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익숙해지면 요리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아쉽게도 뚝배기는 사용하실 수 없고요. 밑이 평평하지 않은 조리 도구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밑이 평평한 웍은 괜찮지만 둥근 웍은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조리도구는 다 가능해서 전기레인지용 조리도구를 구매해야하는 추가 비용 같은 지출도 없습니다.
프라이팬으로 요리할 때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가스로 발생하는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팬이 돌아가는데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 있습니다. 조리가 끝나도 꽤 오랫동안 팬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타이머나 화력 조절을 위한 전자부품 때문에 정전이 되면 동작을 시킬 수가 없습니다. 요즘 정전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르니 휴대용 버너는 하나쯤 있으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상판이 하얗게 변색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전 아직 사용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그런것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LNG만 가능하고 LPG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개인 주택에서 LPG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이 제품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인데 시장에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LG는 뚝심이 너무 약해요..
이 녀석이 30년 40년 오래오래 고장 안났으면 합니다.
혹시 고급진 가스레인지를 원하시면 한번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전기레인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땡!! 아닙니다. 이건 가스레인지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스레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양인데요..
이건 2016년에 LG에서 출시했던 광파가스레인지(히든쿡)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가스 화구는 저 상판 밑에 있고, 가스가 상판을 가열해서 요리를 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레인지 중 하이라이트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연료가 전기가 아니라 가스라는 점만 다를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제품은 단종되어서 더이상 생산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악한 가격 때문에 시장 진입을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남은 재고 물품을 오픈마켓을 통해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8월에 무려 22개월 할부로 긁었습니다. ㅠㅠ
상판이 있는 본체의 가격이 98만원 정도이고, 저는 빌트인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반 가스레인지처럼 설치하기 위한 프리스탠딩만 16만원이라는 정말로 사악한 가격입니다.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서 AS도 고민이었고 인터넷에서도 관련된 정보 찾기가 쉽지 않아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기존에 쓰던 가스레인지의 상판이 삭아서 내려앉아버린김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3개월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으신다면 전기레인지는 전기요금 때문에 불안하시다면 한번쯤 구매를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AS는 글쎄요.. 전 아직은 고장이 나지 않아서..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수리에 대한 얘기가 적지 않을 걸로 봐서는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이 녀석은 기존 전기레인지가 가지는 장점은 뭐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청소도 편리하고 화력 조절도 가능하고 타이머 기능도 있습니다. 화력 일시 낮춤 기능도 있어서 갑자기 끓어넘치는 국과 같은 요리를 할 때 빠르게 화력을 줄여서 대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을 안해도 되고요. 가스 요금은 기존의 가스레인지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스요금이 더 나오는건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는 안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한방의 강력한 화력이 없습니다.
상판이 가열되고 그 열이 용기에 전달되어야 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익숙해지면 요리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아쉽게도 뚝배기는 사용하실 수 없고요. 밑이 평평하지 않은 조리 도구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밑이 평평한 웍은 괜찮지만 둥근 웍은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조리도구는 다 가능해서 전기레인지용 조리도구를 구매해야하는 추가 비용 같은 지출도 없습니다.
프라이팬으로 요리할 때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가스로 발생하는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팬이 돌아가는데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 있습니다. 조리가 끝나도 꽤 오랫동안 팬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타이머나 화력 조절을 위한 전자부품 때문에 정전이 되면 동작을 시킬 수가 없습니다. 요즘 정전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르니 휴대용 버너는 하나쯤 있으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상판이 하얗게 변색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전 아직 사용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그런것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LNG만 가능하고 LPG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개인 주택에서 LPG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이 제품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인데 시장에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LG는 뚝심이 너무 약해요..
이 녀석이 30년 40년 오래오래 고장 안났으면 합니다.
혹시 고급진 가스레인지를 원하시면 한번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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