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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앱 베타 버전 사용 후기

지난 달 핀다라는 서비스에서 안드로이드 앱의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는 글을 보고 무슨 서비스인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카드나 P2P 투자, 대출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더군요..

그렇잖아도.. 유리지갑인 팍팍한 직장인의 눈꼽만한 여유자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이자가 높은 곳에 투자하고 나에게 좀 더 좋은 혜택이 있는 카드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낼름 신청해봤습니다.

그리고 1월 30일 베타 테스트 앱의 출시와 함께 사용해 봤습니다.

우선은 전 성격이 모나서 좋은 점보다는 불편한 점이 더 먼저 눈에 띄더군요..

먼저 베타테스트 앱을 사용해보기 전에 홈페이지에 가입을 시도해 봤습니다.

그런데 기능으로는 분명 페이스북으로 가입과 로그인이 있는데.. 안되더군용.. 췟..

그래서 여러번 시도하다가 그냥 메일로 가입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에게는 페이스북으로 가입하거나 로그인 하는 기능은 안되네용.. 췟..

이때부터 이미 기분은 조금 상해 있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니 에러가 뜹니다.. 어떻게 어떻게 앱을 받았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운로드 경로가 잘못되었다고 메일이 하나 더 날아오긴 하더군요.. 뭔지 모르게 잔망한 실수들이 많아지니 슬슬 기분이 달아오르지 않습니다. 뭔가 새로운걸 쓸때는 기뻐야 하는데 말이죠..)

앱을 실행하니.. 이미 홈페이지에 가입이 되어 있는데.. 또 가입하랍니다.. 아니 왜?

그런데 가입을 하고 나니 베타 테스트 하는 사람에게는 핀다 코인이라는걸 100코인 준다고 했던것 같은데.. 안주네용..

아마 홈페이지 가입한것때문에 안주나봅니다. 앱으로만 가입해야 주는거였나봅니다.

나이가 들어서 눈이 어두워진건지 머리가 나빠진건지 그냥 베타 테스트 하면 주는걸로 이해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앱은 베타테스트 기간이라서 그런지 기능이 많지 않습니다.

소비계획이라고 가계부의 예산 기능과 비스무리한 기능이 있는데.. 한땀 한땀 수작업 입력을 해야하고 이미 기존 사용하는 가계부도 있기 때문에 쓸거 같지는 않아서 한번 들여다보고 패스 했습니다.

금융정보 기능은 정식 출시 이후에 사용가능하다고 봉인되어 있더군요.

나름 핵심이라 생각되는 추천 기능은 카드 추천받기와 대출 추천받기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P2P 투자 추천이 있었으면 했는데 없네용.. 킁..

대출은 관심이 없어서 카드 추천받기를 사용해봤는데.. 요즘 유행하는 봇이랑 대화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 제가 입력한게 아니라 이미 입력된 대화가 제가 쓰는것처럼 출력되는데 웬지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도 나름 신선하고 재미는 있네요.

그런데 여러 선택 가능한 조건이 많지 않고(예를 들며, 특정 조건에 연회비가 면제되거나 이벤트로 연회비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안찾아주네요.), 결과 자체도 단순 나열식이라서 좀 아쉽네요.

추천된 카드를 서로 비교하거나 카드 내용을 한 화면에서 깔끔하게 보여주지는 못하네용.. 오히려 결정 장애가 옵니다. 그냥 느낌이 내가 추천해준거 닥치고 신청하라는 느낌입니다.

도와주는 느낌이 아니라 영업 사원이 강매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카드가 어떻게 나에게 추천되었는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거나 조금 귀찮더라도 사용자의 소비습관이나 성향등을 고려해서 추천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베타 서비스라 그런지 기능이 많지 않아 둘러볼만한게 많지 않네요. 그냥 안쓸것 같습니다. 뭐랄까.. 계륵같은 느낌입니다. 필요는 한데.. 끌리지 않는 느낌..

원래 베타 테스트 이벤트로 후기 적으면 일만코인 준다고 했는데.. 원래 그런건 좋은 이야기만 적어야 할것 같은데.. 뭐랄까.. 2% 부족한 느낌에 뭐랄까.. 딱히 추천하고 막 그러고 싶지는 않은 서비스라서.. 혹시 관심 있으시거나 필요하신 분은 핀다라는 서비스를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앱이 아닌 웹에서는 둘러보면서 P2P투자 서비스 몇군데 더 가입해보기는 했습니다. 분산 투자는 중요하니까요..

카드나 대출이나 요즘은 정말 종류가 많은데.. 결정 장애로 힘드신 분들은 한번 둘러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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