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 칩 히스 &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있다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행동설계 분야에는 바로 히스 형제가 있습니다. 스위치는 히스 형제의 신간으로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지는 시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진작에 책은 읽어놓고 리뷰를 쓴다 쓴다 하면서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리뷰 몇글자 적게 되네요.. 그렇습니다.. 사실은.. 옵티머스 Q 구매 이후에 앱 리뷰와 옵티머스 Q 테스트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스위치는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꾀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결하면서도 통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방안의 불을 키거나 TV를 키기 위해서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되는 것처럼 무엇인가를 할때 다른 사람이 나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스위치 하나만 누르듯이 간단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스위치는 그런 바램에 있어서 은총알은 될 수 없겠지만 기존의 다른 책들에 비해 풍부한 예제로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흡입력 있게 책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이 책처럼 과연 사람이 그렇게 손쉽게 설득을 당할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아직 제 내공이 깊지 못한듯 합니다.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BCD로 요약된다고 합니다. 태어나고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라는 것이 나 홀로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분명 내 안의 갈등은 있겠지만 그다지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내가 아침을 먹을것인가? 말것인가? 라는 선택은 나에게만 영향을 미칠 뿐 이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머.. 나비효과라든가 프렉탈 어쩌구 하는 측면에서는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나의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도출되어야 하는 선택인 경우 ...